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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11월 일정.

by 그레이스 ~ 2017. 11. 4.

 

 

11월 2일 - 큰며느리 생일.

       3일 - 할아버지 기일.(오빠 올케언니 나, 셋이서 산소에 다녀 옴.)

                                    할머니께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털어놓느라 울컥했으나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애써 참았다.

       8일 - 부자 엄마 가난한 딸의 주인공 친구는,아직도 휴대폰을 꺼놓고 있어서 점심약속이 가능할지?

               (연세가 많아지면 어린애가 된다더니,사방에 딸 험담을 하셔서 참으로 난감하다.

                부자들은 자식일지라도 본인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면 단호하게 응징하는 듯.)

     11일 - 시어머니 기일.

     17일 - 할머니 기일. 1박 2일 부부모임.

     22일 -친구모임.

     30일 - 윤호유라 두돌.

 

칫과에 몇번 가야하고,정형외과에도 가야하고,

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이라고 종합검사도 받아야하고...

갑자기 손님을 치루는 것처럼 계획에 없는 일도 생길테고.

11월도 바쁘게 지나겠네.

 

  • 달진맘2017.11.04 10:40 신고

    지난추억도 회상하시고
    손자 생일도 기억하셔야하구
    건강만 잘보존하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7.11.04 11:40

      어제, 나무가 우거진 숲속 산길을 올라가면서,
      허리가 아파서 산길을 걷는 것도 앞으로는 쉽지않겠구나, 싶었어요.
      예방차원에서 양쪽 무릎에 파스를 붙이고 갔어요.
      확실히 효과가 있습디다.
      산 중턱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갔다가 내려오면서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도 들러 절을 했는데,
      제가 "아버지~ 할매 때매 며칠동안 아버지께 서운했어요, 죄송해요~ " 했더니,
      오빠가 아버지께 고자질 하는 듯이,
      "쟤는 원래 착한 애가 아니었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 christine2017.11.06 22:23 신고

    건강에 무리안가게 일정 잘 소화하시길바랍니당~~

    저도 요새 crazy busy하네용~~ 12&1월엔 넘나라칭구들이 본국으로 대부분 휴가를 가서 주2회하는 김치수업을 주3회로 하고있는데 이번달부터 유치원 설명회랑 추첨이있다해서 중순부터 다시 주2회로 rescheduled하고~~ 참말로 정신이 읍네용~~ ㅋㅋㅋ

    답글
    • 그레이스2017.11.07 09:53

      외국인에게 가르치는 수업을 하고있으니,
      일상생활이 바쁜 것과는 아주 다르지.
      주 3회 수업을 했으면 정말 바빴겠네.

      나는 하루 일정이 바쁘다고 생각되면 운동을 빠지니까,무리 되는 건 없어요.
      10월엔 운동 한 날이 며칠 안되더라구.
      이번달엔 운동 한 날은 달력에 동그라미 쳐서 표시를 해봐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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