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은,
나이 한살 더 먹는 게 이제는 축하할 일이 아니라서,축하보다는 올 한해도 건강해라는 인사를 하신다.
내생일이지만 제대로 갖추고싶어서,
일찍 일어나서 찹쌀과 차조 삶은팥을 넣어 밥을 하고,미역국 나물반찬 생선구이 불고기도 만들었다.
생일에는 케잌에 촛불을 밝히고,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동안, 주인공은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었다.
그래서 생일케잌은 양초를 여러개 세울 수 있는 사이즈를 샀었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나 둘 뿐이어서 조각케잌 3개로 대신했다.
아주 조금 맛이라도 보세요~ 했더니,
먹고싶은 맘은 가득하나 참겠다고 사양하시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많이 노력중이다.
나도 치즈케잌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들어갔다.
두 며느리에게 받은 돈으로,약간 비싸더라도 맘에 꼭 드는 봄 쉐터를 살 생각이다.
약간 풍성한 가디건이 좋겠다.
해피버스데이~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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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려요 !
답글
인생 70살 넘으면 얼만큼 건강한것이 나이라고 생각해요
그레이스님
참 행복한 분이라 생각해요
중성지방콜레스톨 너무 생각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것 은 맘껏 드세요
최신 의학으로 건강한 영양부족이 많다고하네요
약간 오버적인 영양이 뇌 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이쁜쉐타 오늘이 가장 이쁜 날이니 하고 고르세요-
그레이스2018.02.25 18:24
이제 만 67세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 나이에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건 너무 빠른 편이에요.
주변 언니들 보면 70대 중반이 되어야 아프다고 하거던요.
저는 퇴행성 척추 협착증 말고는 나쁜 곳은 없어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도 지극히 정상이고요.
혈압도 정상이에요.
남편이 중성지방이 높아서 약을 먹는 중이에요.
빵은 물론이고 쌀밥도 먹지 말라고 합디다.
현미밥,기름기없는 반찬,육류와 생선도 조금씩 먹고요.
먹고싶어도 참는 남편 앞에서 혼자서만 케잌을 먹는 게 미안해서 요즘은 좀 조심을 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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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축하드려용~~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멋찌게 지내시길바랍니당~~ 스맛폰으로 손주들 축가도 들을수있고 참말로 좋은 세상이예용^^
답글 -
루제르나2018.02.26 05:37 신고
생신 축하드립니다. 누가 67세라고 믿겠어요. 57세로 보이십니다.. ㅎㅎ 생신선물로 색이 고운 캐시미어 가디건 마련하시길 바래요.
답글 -
어머나
답글
제가 가장 늦었습니다
사랑하는 그레이스님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요
내년 생신때는 어떤 케익이 포스팅 될까
벌써 기대를 해봅니다
예쁜 가디건 사시거든 꼭 구경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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