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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주변

달맞이언덕 벚꽃길.

by 그레이스 ~ 2018. 4. 1.



벚꽃은 하루만에 활짝 피기때문에 2~3일만 늦어도 이미 떨어지기 시작한다.

3월 27일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할때는 피기전의 봉오리가 대부분이었는데,

29일 저녁에 도착하고보니 전부 활짝 펴 있어서

이틀사이에 그렇게나 달라질 수가 있냐고 많이 놀랐었다.

오늘, 달맞이언덕 벚꽃길과 송정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돌아서 왔는데,

이미 꽃잎이 떨어지는 걸 보니,29일 30일이 절정이었나보다.

벚꽃터널이 길게 이어진 곳은 주차를 해두고 약간 걸어서 가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지금 상태로 그 정도 걷는 건 무리라서 포기하고, 주차공간 주변만 찍었다









되돌아 해운대쪽으로 나오면서 차안의 시계를 보니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

달맞이언덕의 반대 차선에는

벚꽃을 보러 올라오는 차들이 끝이 안보이게 이어져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해수욕장앞에서 호텔쪽으로 좌회전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내일은,

흩날리는 꽃잎을 보러 오전에 송정까지 다녀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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