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입원비 계산서를 뽑아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오늘까지의 계산서를 받았다
(내일은 하루치의 입원비와 식사비만 더하면 될 듯.)
예상밖으로
수술비에서는 공단부담금이 본인부담금보다 훨씬 많아서
비용이 확 줄었다
본인부담금이 1320000원 정도
공단부담금은 4597287원,4600000원 정도다
나는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수술비용 600만원은 전부 본인부담인 줄로 알았었다
각종 검사료와 MRI CT 촬영에 들어간 비용 150만원과
입원비 선택약품비 등등 다 합쳐도 650만원이면 충분하겠다
엠블란스 포함하면 700만원
의료보험 혜택을 톡톡히 본다고 즐거워 했더니
남펀 왈,
사장으로 활동하던 10년간 의료보험료를 한달에 150만원씩
거의 10년간 꼬박 꼬박 냈었다고... 공짜 아니라고 하신다
아무리 많이 냈더라도
병원 올 일이 없어서 혜택을 하나도 못받는 게 좋겠다고
하고는 같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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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정어머니 수술하셨을 때도 수술비와 입원비 합쳐서 4백 조금 못 되었어요.
그레이스님이 천만원 이야기하셔서 큰 병원이어서 비싼가? 했었죠. ㅎㅎ-
그레이스2018.04.19 20:05
최명림씨가 14일 입원하고
자기 부담금 1200만원 냈다고 했어요
그래서 수술비 600 병실비용 600 이라고 생각했어요
낮에 통화해보니 1200만원중에
어느 비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고 합디다
특실에 입원해서 그렇게나 많이 나온 모양이예요
저도 2인실 입원비 300만원을 빼면
400만원 정도 되었을 것 같아요
부산 가면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비용을 알려줘야 겠어요
병실 비용을 빼고 검사비와 촬영비 수술비 등등
본인이 부담해야 되는 액수는 많지 않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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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보험혜택이 많지요
이인실요금이. 수술자부담금보다 많지 싶습니다
오늘밤주무시면
내일은 집으로 가시겠네요
고생하셨지만
건강히 지내실수 있으실터
당분간 조심하세요-
그레이스2018.04.20 06:16어제 저녁에는 9시에 방에 불을 꺼서 강제로 일찍 잤어요
옆에 계신 환자에게 맞춰서 일찍 잤더니
4시도 되기전에 깨서 날이 새기만 기다렸어요
남편은 6시부터 짐정리를 합니다
어제 우체국택배 박스를 두개 구해 오더니
병실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부 다 담아서 테이프로 붙이네요
엠블란스에 싣고 가려고요
이렇게 일찍부터 안해도 되는데 참...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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