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 사람들.

카카오 머니.

by 그레이스 ~ 2018. 5. 5.

 

 

나는 카카오톡으로 돈을 보낼 수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계좌번호도 모르는데,송금이라니?

며칠에 한번씩 안부를 묻는 박언니가, 싱싱한 장어를 주문해놨다고

(우리남편이 호텔 운동가는 시간에 찾아 갈 수 있게)

몇시에 카운터에 맡기면 좋겠는지 전화를 했더라.

수술후에는 잘먹어야지 안그러면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고 또 감기도 잘 든다면서.

아이구 언니~ 제가 지금 장어 손질해서 양념장 발라 구울 수 없어요.

그러니 장어도 전복도 보내지 말라고 사양하고,

제가 외출할 수있게 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냈는데,

아무래도 아쉬웠던지,

카카오톡으로

내가 쏜다  봉투가 도착했어요. 라는 문자가 왔다.

카카오뱅크에 돈을 넣었으니 잠시 외출해서 남편과 맛있는 점심 먹으라는 문자와 함께.

처음 받아봐서 이게 뭐지 하고는,

다시 전화를 했더니,

계좌번호 없어도 송금이 가능하단다.

10만원 보냈으니 일식집에 생선초밥 먹으러 가라고 하네.

저번에 같이 갔었던 그 집 초밥이 맛있었다고 했더니,

남편하고 조심조심 점심 먹으러 갔다 오란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봉투확인하기, 받기 완료해서 10만원을 받아놨다.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갈 수는 없고...

무엇을 사서 몸보신 할까?

 

여름하늘2018.05.08 09:42 신고

세상 참 편리하지요?
카카오톡이 일본에 진출하였을땐 시기상조로 실패로 철수하고
그후 네이버에서 일본에 진출하였을때 때마침 스마트폰시대가 열려서
'라인'이라는 통신을 일본사람들에게 제공을 하여 대박이 났지요.
일본사람들은 전국민이 라인을 쓰고 있는데
한국기업체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ㅎㅎ
저희 가족도 일본에선 라인을 쓰고 있는데
라인으로 돈을 주고받는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데
정말 간편하고 편리해요


답글
  • 그레이스2018.05.08 10:00

    한국에서는 어른 아이 거의 대부분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할머니가 손주들과 문자 사진 주고받는 것도 그렇고요.
    돈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이번에 알았어요.
    항상 은행계좌로 보내고 받으니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지요.

    일본에서는 네이버의 라인을 쓴다는 건 여름하늘님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네이버가 계열회사가 있는 아주 큰 기업입디다.

'주변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풍경에 마음 빼앗긴 날.  (0) 2018.07.06
호텔에서.  (0) 2018.06.24
고마운 분들  (0) 2018.04.16
병문안  (0) 2018.04.11
히요코 만주.  (0)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