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캠핑장에 간다면서 토요일 아침에 악어 튜브에 바람을 넣는 동영상이 왔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아기돼지들에게 먹이를 주고나서,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싶은데,자꾸 돼지에게 빼앗기니까 안타까운 윤호.
"토끼야~ 일로와"
"먹었어 토끼가 먹었~"했다가
"아니네" 하는 윤호의 모습에 웃음이 났다.
캠핑장으로 출발하기 전,아침 7시쯤에 악어 튜브에 바람을 넣고있는 유라.
그와중에 윤호는 올라타고 있다.
물놀이가 끝난후 악어 바람을 빼라고 애들에게 시켜놓고 동영상 찍고있는 아빠.
캠핑 갈때마다 같이 다니는 세가족의 아이들 다섯.
아이들이게 시범을 보인다고 물속에 들어 간 아들의 표정이 왜 저렇지?
윤호 유라는 물놀이보다 비누방울 만드느라 즐겁다.
다치지도 않았는데,유라 다리에 반창고 붙여주는 윤호.
텐트안과 주위를 보니,반창고 여러개를 깐 흔적이 보인다.
어디에 다 붙였을꼬?
어둠이 짙어지기 직전 푸른 하늘이 참 예쁘다.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표정에 사랑이 가득하고...
원주에 오셨군요?
원주에 캠핑장이 많아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아드님 표정이 아마 아직 물이 차가워서일 겁니다. ㅎㅎ
햇빛은 뜨거워도 아침 저녁은 서늘해서 추워요.
서울에서 가까워서 많이 캠핑을 오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춥습니다.
윤호의 말이 좀 분명해졌네요.
윤호 눈에도 토끼가 돼지보다 좀 더 많이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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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6.03 20:01아이들 놀게 하려고 직접 들어가보고,뜨거운 물을 더 넣은 모양이네요.
윤호가 토끼에게 먹이고싶어서 애가 타는 이유는,
그 전 동영상을 보니 계속 돼지가 먹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토끼가 먹는구나 하고 어깨를 들썩이고 콩닥거리면서 좋아했는데,
돼지에게 빼앗겨 버렸으니 상심이 되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좀 도와줬으면 좋았겠구만... 아쉽네요. -
그레이스2018.06.05 12:18
어제 저녁에,
캠핑사진중에 그날 저녁에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여러장 왔습디다.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추가로 올렸어요.
어둠이 물들어 갈 때,
푸른색이 더 선명해지는 저 순간을 좋아합니다.
딸을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에 사랑이 가득하네요.
잘 치워놓지 않으면 집에 반창고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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