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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일정 변경을 하려다가.

by 그레이스 ~ 2018. 10. 1.

 

 

추석에 큰아들에게

10월 첫주 토요일에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더니,골프약속이 되어있다고 하더라.

나혼자 생각으로 목요일 서울 가서,금요일 세브란스 진료를 받고,

토요일에 윤호 유라를 데리고 은아목장 갈 계획이었다.

일요일도 어렵겠다고 해서,

그러면... 안되겠네~ 했더니,한글날은 가능하단다.

어제 다시 전화해서,

토요일에 며느리와 나 둘이서 아이들 데리고 가는 방법과

여러가지 방법을 의논했으나,

목요일 서울 가서 다음 화요일까지 기다린다는 건 무리이고...

어머니, 그러면 진료날짜를 월요일로 바꾸는 게 가능할까요? 묻는다.

그래~ 병원에 전화해서 알아보겠다 하고는 통화를 끝냈다.

 

저녁내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본 결과,

그냥 목요일 가서 토요일 돌아오는 게 좋겠다고 혼자 결정을 내렸다.

은아목장에는 다음에 가지 뭐.

  • 여름하늘2018.10.01 09:35 신고

    아 아쉽겠어요
    제 마음이 다 아쉬워지네요
    은아목장 젖소에게 우유도 주고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꼬마들이 떠올라서요
    많은 생각끝에 내린 결정이겠지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01 10:03

      무엇보다 아들 며느리의 스케줄이 우선인데,
      내가 부탁해서 그들의 시간을 변경하는 게 아닌가...부담이 됩니다.
      날씨 좋은 날,
      먼저 예약을 하고,너희들끼리 가보라고 하려고요.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고싶은 것도 내 욕심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 키미2018.10.01 19:29 신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올라오실 때, 조금 두꺼운 겉옷 하나 걸치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01 21:17

      여기도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어요.
      간밤에 자다가 추워서 이불을 바꿨어요.
      얇은 솜이불에서 약간 두꺼운 걸로요.
      누비조끼도 꺼냈습니다.
      얇은 니트를 입었더니 낮에는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운전했어요.
      서울 갈때는 비상용으로 두꺼운 옷 가방에 넣어 갈께요.

  • christine2018.10.02 20:03 신고

    다들 바쁜몸들이니 시간잡는게 쉽지않겠어용~ 날도 시원해져서 달진맘님 목장체험 하러가야는데 저도 시간잡기가 쉽지않네용 주말마다 일이생기고 이번달엔 결혼식도 세건이나 있고~ ㅎ 그나저나 검사결과 잘 나오길바래용^^ 워낙 의지도 강하시고 관리를 잘하셔서 샘한테 칭찬받으실거같아용~ ㅎ

    답글
    • 그레이스2018.10.02 20:47

      다음에 날짜를 맞춰보자고 했어요.

      검사결과는...수술한 곳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꺼에요.
      진짜 문제는 그 밑의 연골도 퇴행성협착이 진행되고 있어서 많이 움직이면 통증이 옵니다.
      수술한 부위가 아니라는 걸 느낌으로 알겠어요.
      이번에 가서 아랫부분에 대해 상세한 질문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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