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큰아들에게
10월 첫주 토요일에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더니,골프약속이 되어있다고 하더라.
나혼자 생각으로 목요일 서울 가서,금요일 세브란스 진료를 받고,
토요일에 윤호 유라를 데리고 은아목장 갈 계획이었다.
일요일도 어렵겠다고 해서,
그러면... 안되겠네~ 했더니,한글날은 가능하단다.
어제 다시 전화해서,
토요일에 며느리와 나 둘이서 아이들 데리고 가는 방법과
여러가지 방법을 의논했으나,
목요일 서울 가서 다음 화요일까지 기다린다는 건 무리이고...
어머니, 그러면 진료날짜를 월요일로 바꾸는 게 가능할까요? 묻는다.
그래~ 병원에 전화해서 알아보겠다 하고는 통화를 끝냈다.
저녁내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본 결과,
그냥 목요일 가서 토요일 돌아오는 게 좋겠다고 혼자 결정을 내렸다.
은아목장에는 다음에 가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