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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ㅎㅎㅎ~

by 그레이스 ~ 2019. 4. 8.

 

 

하윤이 하영이가 거실 매트 위에서 줄넘기 연습을 하는 걸 보고

집에서는 아무리 살살 뛰어도 아랫집에 들린다고

놀이터에 가서 연습하자고

할아버지가 같이 나갈테니 양말신고 겉옷을 입으라고 하니

누나들이 방으로 가서 옷을 입는다

아~ 밖으로 나가는구나 눈치를 챈 하준이

거실에서 달려 가더니

우선 모자부터 쓰고

누나가 벗어놓은 양말을 들고와서 신으려고 애쓴다

얘를 어찌 두고 나갈 수 있겠는가?

 

키미2019.04.08 21:20 신고

ㅎㅎㅎ 모자를 쓰고...오동통한 손 만지고 싶어요. ㅎ

답글
  • 그레이스2019.04.08 21:44

    저렇게나 따라가겠다고 열심인데 ...
    두고 가려니 울음이 터져서 코트를 입혀서
    세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줄넘기 연습은 조금만 하고
    편의점에 가서 원하는 거 하나씩 들고 왔네요
    하준이는 빼빼로를 들고
    빼빼~ 빼빼~ 라고 엄마에게 자랑을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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