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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2019년 봄 모임은 전북 진안읍에서.

by 그레이스 ~ 2019. 4. 25.

해마다 두 번,4월 마지막주와 10월 마지막주에 모임을 하는

서울공대 동기들 모임이 이번에는 전북 진안읍으로 결정 되었다.

20년간 꾸준히 다니다 보니,전국의 왠만한 곳은 다 다녔으니 안가본 곳으로 가자는 의견으로,

전북 두 곳중에서

꽃잔디축제가 있고,

고원 치유숲에서 산책을 하면 좋겠다고 해서 진안읍으로 정했다.

 

내일 낮 12시면,우리는 9시 이전에 출발해야 겠다.

내일 입을 옷과 다음날 입을 옷을 진즉에 결정해뒀는데,

20도를 넘어가던 기온이 갑자기 추워져서,진안읍 기온을 검색해보니,

내일 낮기온이 10도 전후로 나온다.

에구~ 하얀 셔츠를 입을려고 했는데,따뜻한 니트로 바꿔야 겠다.

여러번 입어서 드라이 보내야 되는 옷인데,한번 더 입지 뭐.

 

토요일에는 검정바지와 검정쉐터에 빨강색 볼레로를 입을 생각이었으나

흐리고 비오는 날이면 볼레로보다 봄코트가 차라리 낫겠다.

원피스 위에 짧은 자켓으로 입는 볼레로를 좋아해서 약간씩 다른 디자인으로 검정색 빨강색 초록색의 

짧은 상의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볼레로를 입을 기회도 없네.

 

 

 

진안읍의 내일 낮기온이 10도라고 하니,얇은 면셔츠는 안되겠다.

 

 

 

  • 달진맘2019.04.25 21:11 신고

    두벌다
    멋집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 얼굴보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9.04.25 22:09

      빨강 볼레로는 얇은 모직이라서 봄철에 맞는 옷인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서 겨울옷을 입어야 되겠어요
      면셔츠는 더 안되겠고요.

      재미있게 놀다가 올게요~

  • 키미2019.04.25 21:47 신고

    네..안됩니다.
    오늘 그래도 자켓 입고 학교 갔는데, 비는 오지..바람은 불지..
    어찌나 추운지 덜덜 떨었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단단히 챙기셔야 합니다.
    어제 화분을 바깥에다 내놓았는데...걱정 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4.25 22:18

      예~
      쉐터를 입고 갈 생각입니다.
      겉옷도 따뜻한 걸로 챙기기고요.
      더우면 벗어서 들고다니면 되니까요.

      진안에서 찍은 사진을 나중에 올려볼게요.

  • 하늘2019.04.26 00:34 신고

    길이 뚫리기 전 진안 가는 길은
    멀미가 심한 저에겐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ㅠ
    그 고된 길 끝에 마이산은 신비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어제 오늘은 여름 같이 덥더니 내일은 또 기온이 겨울로
    돌아가나 봅니다
    올봄은 널뛰기 하는 날씨로 꽃들이 오래 피어서 눈은
    즐거웠지만 꽃가루도 예년보다 오래 가서 고생이 좀 길었답니다

    그레이스님 답게 멋지지만 따스하게 입으시고
    즐건 여행 되시길 빕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4.26 06:19

      남도는 여러번 갔었는데,전라북도는 갈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몇년전에 전주에서 모임을 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가?
      즐거운 여행이기를 기대합니다.

      도쿄의 날씨가 부산과 비슷하더라구요.
      여기 비가 오면 다음날 도쿄에 비가오고,
      부산이 갑자기 추워지면 다음날 도쿄도 비슷하고...서풍이 부는 시기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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