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할아버지와 심은 씨앗도,
잘 자라고 있어요.
윤지는 두달이 지났습니다.
바운서에 눕혀놓은 윤지를
오빠와 언니가 같이 놀아주네요.
윤호와 유라는 뭘 먹었길래,입 주위가 저렇게나 얼룩이 졌을까요?
이건 처음보는 침낭(?)인데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상상이 안되네.
유모차 타고 동네 놀이터에 나왔대요.
윤호 유라는 관찰학습중...
유라야~ 추운 겨울에는 발레슈즈 신고다니더니,
꽃피는 봄에는 겨울 부츠가 왠말이냐?
할아버지와 같이 심은 꽃씨들이 이렇게나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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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019.05.03 10:58 신고
정말 멋을 아는 멋쟁이는 한겨울에 반팔입고 여름엔 부츠를 신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
답글
서울 여행 좋은 시간 보내시고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레이스2019.05.03 11:51
지금 휴게소에 들어왔어요
간단하게 점심 먹을려고요
날씨라는 개념이 아직 없으니까
화창한날 비옷입고 어린이집 가겠다고 떼를 쓰고
추운날에 발레슈즈를 신고 나갔어요
멀쩡한날 비옷 입은 두 아이를 데리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으니 내가 부끄러웠어요 ㅎㅎ
서울 도착하면
어린이집 마치는 시간에 우리가 데릴러 갈겁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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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꺼라고 하는 걸 보니 잘 자라고 있나봅니다
답글
긴연휴에 외출좀 했더니 어딜가나
아이들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
잠깐은 이쁜데 나이를 먹으니 긴시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어지러워요 ㅎㅎ
손주는 틀리겠지요?
윤호유라가 어떻게 반기던가요?-
그레이스2019.05.04 06:38
오늘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신다고
아침에 얘기했었답니다
어린이집 마치는시간에 가서 반갑게 포옹하고
한명씩 손잡고 집에 왔어요
간식 먹고...
밖에 나가서 아파트 뜰에서 한바탕 놀다가 들어오고
저녁에는 내 휴대폰을 빼앗겨서 댓글도 쓸수 없었어요
유라는 할아버지 휴대폰으로 인형놀이하는 동영상 보고
윤호는 다른 거 보고싶다고
내휴대폰으로 자동차 변신로봇 동영상 찾아서 보고요
나는 어제 아침에
여섯 알람 해놨는데 저절로 다섯시 전에 일어나져서
많이 피곤했는지 아홉시가 되기전부터
잠이 쏱아져서 누웠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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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sther2019.05.05 22:59 신고
아기사진 보니 아기냄새가 나는듯 행복해집니다.
답글
그때도 아기를 포옥안고 코를 킁킁거리며 행복해하곤 했었지요 ㅎ
당연한 얘기지만 삼형제가 함께 하니
셋이 쏙 닮았네요.ㅎㅎ
지금쯤 아주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다함께^^-
그레이스2019.05.06 07:09
어제 오전에
아기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요
휴대폰으로는 동영상을 올릴수가 없어서
부산 가서 다른 이야기와 함께 포스팅할려고요
5월말에
윤지 백일잔치에 다시 올겁니다
그때는 또 다른 모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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