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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4개월 보름

by 그레이스 ~ 2019. 7. 6.

 

 

 

 

 

 

 

 

 

 

한달 사이에 윤지가 많이 컸다

보행기처럼 생긴 그네에 앉혀 놓으면

앞에 있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제법 혼자서 논다

여러사람이 번갈아 안아주니까

손을 타서 누워있지 않으려고 눕히면 바로 울었는데

한결 순해져서

자고 깨어서도 울지않고 뒤집어서 혼자 놀고 있었다

충분히 잘 자고 깨었을 때는 그렇다네

 

산후도우미 아줌마는 6월 말 그만두고

7월부터는 입주이모님이 윤지를 맡고

출퇴근 아줌마가 와서 부엌일과 청소를 한단다

한달만 더 지나면

윤지가 혼자 앉을 수 있겠지

다음달에는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와서 2~3일 보고 가니까

한달 후에는 순식간에 커 버리는 것 같다

 

우스운 표정에 반응하는 윤지

한두번 지나니까

웃기기도 전에 먼저 준비를 하네

까르르 까르르 소리 내어 웃는 모습에 어른들도 같이 웃는다

밑의 사진은 목욕하고 나와서 포대기에 싸여있는 모습인데

입에 넣느라 포대기가 풀어져서 얼굴쪽으로만 찍었다

 

 

    • 그레이스2019.07.07 08:22

      아침에 깨어서 울지않고 40분을 놀았어요
      뒤집고 엎드려 뻣쳐 하듯이 용을 쓰더니
      운동이 많이 되었는지 칭얼거려서
      내가 안고 일어날 수가 없어서 아줌마 불러서
      안아주니 곧 잠들었어요
      큰애들과 비교해서 많이 순합니다

  • 키미2019.07.07 11:45 신고

    우와~~~!! 엄청 이쁘네요. ㅎㅎ
    또렷해지고, 눈도 맞추면서..똘망똘망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7.07 15:30

      아이 셋중에 제일 예쁘다고 말합니다만
      입밖에 내었다가는
      서로 입조심하자고 주의를 받습니다 ㅎㅎ
      유라가 알았다가는 큰 일이 날 꺼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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