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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변신.

by 그레이스 ~ 2019. 7. 26.

 

오늘

윤호가 로봇으로 변신 시키는 자동차보다 더 신기한 걸 봤다.

밖에서 밀고 다니는 아기 유모차를

며느리가 집안에 들여놔서 놀랐는데,다시 보니 더러워진 바퀴에 천으로 커버를 씌웠다.

 

 

 

 

 

 

거실에서 밀고 다니면 소리도 안나고...

잠 재울 때 아주 요긴하다.

졸리운 아기를 태웠는데,사진을 찍으니 동그랗게 눈을 뜨고 바라보네.

오전에는 이렇게 실내용이었는데,

 

 

 

오후에는 다시 변신을 했다.

저녁에 스파게티 해먹자고 재료를 사러 하나로 마트에 가자고 했더니,

윤호가 한시간 전에 킥보드를 많이 타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네.

며느리가 현관에서,

아기 유모차를 프레임을 넓히고 쌍둥이용으로 만들더니,

다시 세발 자전거 비슷한 걸 연결 시켜서 3인용으로 만들었다.

 

 

뒷자석에 유라가 타고싶어 해서,

윤호가 아기 옆자리로 갔다.

윤호는 앞으로 보고,윤지는 엄마를 바라보고,유라는 자전거 안장에 앉았다.

 

 

아마도 지나가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 볼 것 같네.

마트에서도 시선을 끌테고... ㅎㅎ

 

 

    • 바퀴에 씌울수 있는 카바가 천으로 만들어졌는데
      제품으로 파는 것이더군요
      그런 아이디어 상품이 있는 게 놀라웠어요
      그리고 윤호 유라 아기때 사용했던 쌍둥이 유모차가
      1인용으로 조립할 수도 있고
      하나는 신생아용 하나는 큰애용으로 조립해서
      연년생을 태울수도 있고
      의자 하나를 더 달아서 3인용으로도 바꿔 집디다
      너무 비싸다고 놀랐는데
      다양하게 쓸수 있어서 비싼값을 하네요

  • 키미2019.07.27 10:32 신고

    이야...참 ...물건도 물건이지만, 그걸 척척 변신시키는 며느님이 더 대단하십니다. ㅎㅎ
    엄마는 위대하다더니...손매무새가 맵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7.27 11:05

      큰아들은 공대 출신입니다
      이론으로만 기계를 배웠는지 실전으로는
      영~~~아무것도 못합니다
      전구를 바꾸고,컴퓨터를 고치고,전선을 바꾸고....
      전부 며느리가 다 해요
      내가 너 공대출신 맞냐고,왜 그러냐고 하니까
      변명으로는 고장이 나면 남편 기다리지않고
      며느리가 직접 고치니까 그렇다나 뭐라나~
      내가 보기에는
      며느리의 솜씨가 훨씬 뛰어나서 그래요
      기술자 부르지않고 척척 잘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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