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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슬슬... 준비해볼까~~

by 그레이스 ~ 2019. 9. 26.

 

 

9월 7일 아들이 카톡으로 비행기 티켓을 복사해서 보냈더라.

10월 3일 오전 10시에 김포 출발

6일 16시 40분 김해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결제했다고.

그당시는 윤지까지 다섯식구 다 오는 걸로 예약을 했는데,

싱가포르 다녀오고는 생각이 바뀌어 윤지와 며느리는 안오는 걸로 예정을 바꿨다.

 

지난주 남편 병원진료 받느라 올라갔을 때,

며느리가 싱가포르 다녀 온 얘기를 하는중에,

윤지가 호텔이 집과는 다른 곳이라는 걸 알고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불안을 느껴서 혼자서 누워 있거나 앉아있을려고 하지 않더란다.

어른의 손에서 떨어지면 울고...

집에 돌아와서는

익숙한 환경에 안정이 되는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도로 순둥이가 되었다고 했었다. 

나도 당부하기를,

윤지에게 아직은 여행이 무리라고...

차라리 서울 시내의 호텔에서 며칠 쉬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다음 명절에는 시내 호텔에서 연휴를 보내라고 했었다. 

 

 

아들이 윤호 유라 데리고 셋이서 오는 걸로 결정되었으니,

딱 일주일 남은 기간에,

슬슬 청소도 하고,

밑반찬도 만들고,

별식도 한두가지 만들고...

오늘부터 준비를 해볼까나~~~

 

 

  • 달진맘2019.09.26 17:44 신고

    좋으시겠네요
    윤지는 다음에 오구

    할아버지랑 놀 손자 손녀
    먹이실 음식준비
    행복한 시간 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9.26 21:00

      오늘 새차가 도착해서
      내일 오후 3시에 우리가 받기로 했어요
      아들이 오는 날 새차로 공항에 마중 갈꺼예요
      시기가 잘 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5세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느라 머리가 복잡합니다

  • 여름하늘2019.09.26 21:47 신고

    제마음이 다 바빠지네요 ㅎㅎ
    뭘 도와드릴것 없을까요? 하며
    그레이스님께 다가서고 싶어집니다 ㅎㅎ
    설레이겠어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그레이스님 화이팅!
    허리는 조심하시구요~

    답글
    • 그레이스2019.09.27 06:14

      도와주고싶다는 말에,
      그 고마움에 미소가 번지네요.
      마음으로는 친한 이웃사촌 같아요~~^^

  • 키미2019.09.26 21:49 신고

    드디어 새차를 받으시나요?
    우와~!! 신납니다.
    아이들과 바닷가도 산책하시고, 노을도 바라보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많은 이야길 나누면 좋겠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9.09.27 06:26

      윤호가,에쿠스를 할머니 차라고 알고있으니,
      이 건 할아버지 차냐고 묻겠어요.

      하윤이는 네살때 모래밭을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윤호 유라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물을 섞어서 모래로 성을 만들고 터널도 만들고 달리기도 하고...
      호텔 수영장은 물이 따뜻하니까 할아버지와 수영연습도 하고,
      달맞이언덕의 숲길도 걷고,
      기장의 재래시장에도 가볼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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