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품

새 차 도착.

by 그레이스 ~ 2019. 9. 27.

어제 대리점에 도착해서

앞유리 옆유리 썬팅을 하고, 오늘 오전에 번호표를 받고 절차를 마친 후,

오후 3시가 지나서 우리집에 도착했다.

 

자동차대리점 점장님이

려 두시간동안 운전과 기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셨다.

월요일 다시 와서 한번 더 설명을 하겠다면서,

오늘  들은 내용을 거의 기억을 못할 꺼라고 장담을 하시네.

 

차가 도착해서 번호판을 사진 찍어서 자동차보험회사에 보낼 때는 비가 안왔는데,

 

 

 

 

 

네시가 넘으면서는 비가 내리는중에 차 안에서 설명을 들었다.

열심히 들었건만,

월요일 테스트를 하겠다고 했는데 얼마나 기억할지...

 

5시 20분 점장님은 에쿠스를 타고 가시고,(차가 떠나는데 울컥하더라)

큰아들 작은아들에게 보낼 제네시스 기념사진을 찍었다.

 

 

 

요즘은 새차를 사면,

차 운전이 미숙해서 1년 안에,차체의 모서리나 옆면을 긁히거나

앞유리가 금이 가거나 깨어졌을 때(다른차와 접촉사고는 제외)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혜택이 있더라.

아무런 사고없이 1년이 지나가면 엔진오일교환이나 기타 써비스를 받을 기회가 날아가는 거지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차체가 긁혔을 때 무료수리 받는 걸 선택했다.

 

 

    • 그레이스2019.09.27 20:49

      35 년간 여러번 차를 바꿨지만
      마지막 차가 될 이번에는
      큰아들이 사줘서
      저에게는 더욱 특별합니다
      애착을 가지고 많은 정을 쏟을 것 같아요

  • 여름하늘2019.09.27 21:15 신고

    와~ 축하드려요
    드디어 신차가 도착했군요
    제네시스 멋져요~

    답글
    • 그레이스2019.09.27 22:19

      요즘 출고되는 신차는 기능이 최첨단이라서 놀랐어요.
      편리하게 다 바뀌었더라구요.
      13년이나 지났으니 그동안 얼마나 많이 발전했겠어요?

      나혼자만 타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손주들이 오면 타야하니까 큰차를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10월에는 충청도에서 부부모임도 있고,
      형제모임도 있고,또 서울도 가야하고...
      장거리운전이 주말마다 연달아 이어져 있어요.

  • 키미2019.09.28 07:09 신고

    축하드립니다~~~!!!
    멋지네요.
    튼튼해도 보입니다.
    첨단기술 어려워도 금방 익혀질 겁니다.
    화이팅~!!

    답글
    • 그레이스2019.09.28 07:18

      오늘 당장 운동(목욕)하러 가야하니까,
      아침부터 설명서책을 열심히 보고있어요.
      운전석 주위의 기기 사용을 익히려고요.
      손에 익숙해질때까지 초보운전처럼 다닐 것 같아요.

    • 키미2019.09.28 11:57 신고

      오래전에 친구가 벤츠를 샀는데..
      하도 기계가 많아서, 바쁜 친구라 대충 들었다가
      장거리 뛰면서 그 겨울에 히터를 못 틀었다는 슬픈 전설이...ㅎㅎ
      모르고 만졌다가 탈 날 것 같아서 추운데 참았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친구들이랑 얼마나 웃었는지..
      요즘 차들 보면 그럴만 하던데요..
      휴대폰은 못 만지는 기능이 많구요.
      잘 숙지하셔서 최대한 이용하시도록 바랍니다.^^

    • 그레이스2019.09.28 16:30

      지금 막 파라다이스호텔 다녀왔어요
      깜박이 사용이나 비오는중에 유리창 닦는 건
      어느 차나 다 같으니까 괜찮았어요
      운전석 의자 간격 맞추고
      비가 오니까 실내온도 조절하고
      FM 라디오 듣고
      오늘은 그 정도만~

  • christine2019.09.30 13:27 신고

    차 넘 좋아보입니당~ ㅎㅎ 운전하다보면 더 만족하실것같아용~

    전 울나라고급세단을 다볼기회가 거의 없는데... 얼마전 모임에갔다가 버스타는데까지 칭구가 태워줬어용~독일칭구남편은 모 식품회사지사장이공 기사님꺼정있어 그날 좀 호강했어용~ Wawoo~차도 널찍하고 언덕길 내려오는데 승차감도 넘 좋고해서 역쉬 독일차는 넘 좋다했더마 칭구왈 이거 제네시스라고~ㅎㅎㅎ 완전 놀랐어용~ 독일사람이 왜 니네차 안타냐했더니 차종은 회사가 결정하는거라며~ ㅎㅎ한국차를 첨 타봤는데 남편도 자기도 넘 만족한다해서 제가 으쓱해지더라구용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9.09.30 17:03

      기사 딸린 사장님 차라면,
      G 90 시리즈중에서 선택했을 것 같다.
      전시장에서 비교해보니까 더 크고 고급 사양도 많고,
      같은 가격의 벤츠보다 훨씬~ 좋더라.
      고급 외제차를 타는 고객 상대로 출시한 차라고 하더군.

      내 차는 G 80인데
      에쿠스 최고급과 비교해서 더 좋고 편리하다.
      13년 전에 에쿠스가 처음 나왔을 때 샀었는데,
      에쿠스중에서 최고급 사양으로 그당시 가격이 6000만원이 넘었다.
      모든 부품이 일제여서 그렇게 비쌌다고 하더군.
      덕분에 고장없이 13년 9개월을 탔네.
      (정확하게는 2005년 12월에 말에 받았고 2006년 1월 2일 등록한 차)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준비  (0) 2019.11.23
노 교수님의 차림으로  (0) 2019.10.15
신차 구입.  (0) 2019.09.24
에어컨 바람 조절판  (0) 2019.07.14
김치 냉장고.  (0)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