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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베이커리 쿠폰.+ 오늘은 바깥 기온이 1도

by 그레이스 ~ 2019. 12. 31.



베이커리 쿠폰이 있다는 걸 잊고 있다가 어제 오후에 갑자기 생각이 났다.

설합을 열어서 날짜를 확인하니

다행히 1월 31일까지라서 아직 여유가 있다.

오늘 케잌을 하나 사 와서

남편과 둘이서 새 해 맞이 파티를 해야 겠다.

와인 한 잔을 곁들여서.



피트니스 클럽 회원들은 입회비 말고도 해마다 1월에 1년 사용료를 낸다.

(2019년 1월에는 1인당 360만원이어서 2인 720만원을 냈다)

1년 회비를 내고나면 호텔측에서 감사 표시로

사우나 수영장 이용 티켓 5장과 베이커리 쿠폰 2장을 준다.

(예전에는 티켓 10장에 스위트룸 숙박권도 줬는데 점점 혜택이 줄어 든다)


남편과 나 두사람 몫으로 티켓 10장과 쿠폰 4장을 받아서

2월 내 생일에 쓰고, 8월에 하윤이 생일에 쓰고, 2장이 남았다.

5만원짜리 쿠폰을 나누어서 쓸 수는 없고 한꺼번에 5만원어치를 다 사야 한다고 해서,

평소에 빵을 살 때는 동네 빵집에 가니까 아직 남아 있었다.

여동생이 오거나 손님이 올 경우에 쓸려고 아껴 두었던 건데 가을 이후에는 잊어 버렸네.

오전에 가서

예쁜 케잌을 하나 가져 와야 겠다.


아이구 놀래라~

빵 사러 다녀오면서 횡단보도앞에 신호를 기다리면서 보니까

어제는 오후 4시 외부 기온이 14도 였는데,

오늘 11시 30분 바깥 기온이 1도 이다.

하루 사이에 13도가 떨어졌네.



오후에는 원하는 빵이 다 팔리는 날이 많아서 빵 사러 일찍 갔다.

48000원짜리 케잌을 사려다가,이것 저것 담아서 5만원을 채웠다.

파운드 케잌, 에끌레어도 2개 담고 크로와상에 아몬드 입힌 것도 3개 담고,

만드는 과정에 정성이 많이 들어 갔다는 덴마크 식빵도 하나 담고.

내가 사진을 올리는 사이,

남편은 이미 커피와 빵을 드시는 중이다.

저녁까지 갈 것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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