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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추억의 도너츠

by 그레이스 ~ 2020. 3. 2.



요즘에는 도넛으로 발음하지만,

예전에는 도너츠라고 했다

카스테라를 사러 빵집에 갔는데,남편은 옛스러운 도넛에 눈길이 멈췄다.

나는 쉬폰 카스테라 한 통을 집어들고, 남편은 도넛을 종류별로 상자에 담으셨다.

(평소에는 건강식이 아니고 또 칼로리 높다고 안먹는데,

감기몸살로 2주일을 앓고 체중이 많이 빠져서,지금은 맛있어 보이면 다 먹겠다고 하신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도넛을 맛보기 하듯이 가위로 잘라 접시에 담아 우유 한잔과 먹었더니 점심 생각이 없어졌다.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둬야 되겠다.





1월 2일 이마트에 갔으니,딱 2개월만이다.

아침에 씨리얼을 우유에 타서 먹을 때,

우리집에서는 꼭 볶은 귀리를 믹서에 갈아서 한숟가락 넣어 먹는데,

그 게 떨어져서 살려니 동네 마트에서는 살 수 없어서

이마트에 가야 한다고,남편과 함께 나갔다.

마트에서 직접 구입한 물품은 배달이 안되니,가벼운 것 몇가지만 사기로 했으나

막상 가서 보면 냉동만두도 사고,우유도 사고,라면도 사고,

마트 안에 있는 빵집에서 빵도 사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기운이 다 빠져서 잠시 누워있겠다고 하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일어나 보니 한시간도 넘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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