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시엄마를
아이들 재롱을 보며 잠시 웃으시라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위로하는 며느리
작은며느리가 아직 문병을 못 왔다
아이들이 감기인 줄 알았는데
하윤 하영이는 감기이고 하준이는 독감이라고 하더란다
하윤이는 통화를 하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그 말의 뜻은 병실로 갈 수 있겠다는) 하길래
우리가 더 나아지면 갈테니 그때 같이 놀자고 달랬다
하준이는 그 와중에도
엄마가 주는데로 식욕왕성하게 받아 먹는다
하윤이의 작품들
그림에 스토리가 많다며,상상력이 풍부한 이이라고 하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