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 초등학교 입학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연기되고 또 연기되더니
결국 4월 20일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했단다.
1학년 몇반인지 담임선생님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정도였겠지.
사진은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아침부터 학교앞에 가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라는 문자와 사진이 왔다.
가까이 사는 이모와 사촌들이 와서 같이 사진 찍고 축하해줬다고 하네.
코로나 사태가 빨리 완화 되어서
가방 메고 학교에 가고 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되기를
할머니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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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얼마나 학교에 가고 싶을까요.
답글
교과서도 드라이브 스루로 받는다고 하더군요.
올해 모든 신입생들은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교는 일단 5월 5일 이후 대면수업이라고 하긴 하는데..
글쎄요.
하준이 많이 컸네요.
이제 완전 어린이네요. ㅎㅎ-
그레이스2020.04.22 12:27
초등학교도 5월에는 학교 가서 수업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데,
참말이지 글쎄요~~~ 이네요.
하준이가 말하는 거 들어보면,
자기가 원하는 게 있을 때는 제대로 발음해서
아빠와 사러 가자거나 ,갖고싶다거나 필요하다는 의사표현을 열심히 합니다.
언어습득이 필요한 거 해결하는 방편으로 발달되어 왔구나~ 를 실감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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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정말 안타깝네요
답글
하영이가 얼마나 하나마 하마나 하고 기다렸을 텐데요
4월초가 일본엔 입학식이 있는 달인데
벚꽃나무 아래서 딸아이를 교복 입혀서 데리고 나와
기념사진 찍어주는 모습을 봤는데 찡- 하더라구요.
3월 졸업식 시즌때는 대학졸업생들이
하까마(대학졸업때 여학생들이 입는옷)을 입고
공원에 나와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봤구요.
다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평생기억에 남을 일을 코로나가 해 치워버리고 있네요-
그레이스2020.04.23 06:33
입학식날 입을려고 예쁜 원피스와 코트도 샀다고 했는데,
그냥 평소에 입던 옷으로 사진을 찍었네요.
이제 4월 말이 얼마 안남았으니 5월에는 학교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학원에도 못가니까
집에서 노트북으로 수업을 듣는데 엄마가 옆에서 도와준대요
문제지도 출력해서 시험 치고 또 사진 찍어서 학원으로 보내고요.
하윤이 하영이를 엄마가 가르치는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고생하더라구요.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엄마도 자유시간을 좀 가져야지...코로나가 사람 잡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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