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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동영상으로 보내는 답장

by 그레이스 ~ 2020. 5. 7.

 

 

작은물고기와 큰물고기가 살아있는지 궁금하다는 하영이에게 보낸다고

동영상을 찍었는데

내 목소리가 평소에 내가 알고있는 목소리와 달라서 영~ 어색하다.

 

 

활짝 핀 꽃사진도 몇장 보내고

 

 

 

 

 

 

 

 

 

 

 

 

거의 농사 수준의 방울토마토 사진도 보냈다.

 

 

 

  • 키미2020.05.07 14:37 신고

    ㅎㅎㅎ 목소리 저도 처음 들어요. 진짜 제가 생각한 그레이스님과 조금 다르네요. ㅎㅎ
    재미 있어요.
    이제 침묵의 시간이 어색하시면 잔잔한 음악을 깔아놓고..
    말하시면서 자신의 얼굴도 한 번 비춰주시고...물고기 보여주고..
    그러면 완벽한 동영상이 됩니다.ㅎㅎ

    토마토도 잘 자라고 있네요.
    저번 주 일요일에 모종했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5.07 16:49

      애들아~~~ 하는 건 하윤이 흉내 내는 거예요
      어린이집 다니던 다섯살 때
      선생님이 아이들 부르는 소리를 듣고
      집에 와서 하나뿐인 하영이에게
      하영아~ 안하고 애들아~~~ 하면서 부르더라구요
      하윤이 흉내 낸다고 나도 저렇게 따라했어요
      목소리도 너무 작아서 잘 들리지도 않네요
      갑자기 단어도 생각 안나고요
      두세번 찍어볼 껄 그랬어요

    • 키미2020.05.07 16:52 신고

      자꾸 하시다 보면 잘 하시게 되죠.
      저도 처음에 강의 녹음할 때, 진짜 이상하더니
      이제 7주차 되니까...한 번에 죽 해버립니다.

    • 그레이스2020.05.07 17:57

      온라인 강의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대학은 곧 대면수업을 한다니
      이제 온라인 강의도 끝나겠군요.

      나야 뭐...앞으로 내가 직접 찍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 모습 동영상으로 보내오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어요.

  • 여름하늘2020.05.07 22:57 신고

    목소리를 들으니 약간 긴장하신듯한 목소리입니다
    ㅎㅎ 아니들이 참 재미있어 할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 재미잇을것 같네요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비디오 찍을때 내목소리가 들어갔는데
    어찌나 어색하고 내목소리가 싫던지...
    지금까지도 싫어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20.05.08 09:07

      긴장해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졌네요.ㅎ
      나도 내 목소리가 어색해서 앞으로는 말 안하고 영상만 찍어야 되겠어요.

      오늘 아침 어버이날이라고 아들과 며느리의 감사 전화를 받고
      아이들도 순서대로 전화를 바꿔서 통화를 했어요.
      하윤이에게는 글씨를 잘썼다고 칭찬하고
      하영이에게는 물고기 동영상을 봤냐고.. 물고기 이야기를 하고요.
      준이에게는 밥 먹었냐고 물었더니 케키 하더라구요.
      오늘이 작은아들 생일이거던요.
      며느리가 전화를 바꿔서
      아침에 케잌에 촛불켜놓고 아이들이 노래부르고 케잌을 먹었다고 며느리가 설명합디다.
      다섯명과 긴 통화를 했습니다.

  • 하늘2020.05.08 01:25 신고

    목소리 들으니....아이고,,,제가 다 반갑습니다 ㅎㅎ

    그야말로 손주들 앞에 앉혀놓고
    옛날이야기 해주는 다정한 할머니 목소리입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커다란수족관에 물고기 오랫동안 키웠었는데 이 동영상 보니 다시 키우고 싶어지네요

    저희집은 이제 영산홍이랑 쟈스민은 져가고
    크레마티스랑 장미가 피어나네요

    답글
    • 그레이스2020.05.08 09:12

      아들집에 가서
      아이들과 얘기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저런식으로 말하게 됩니다.
      잉어들이 한곳에 몰려서 노는 게 습성인가봐요.
      동영상에 보이듯이 오른쪽에서만 놀다가
      큰잉어가 왼쪽 끝으로 가면 다 따라서 우루루 몰려 가고
      또 오른쪽 끝으로 달리기 하듯이 몰려오고 그래요.

  • 문정희2020.05.11 21:41 신고

    와~그레이스님 음성!!!쓰시는 글을 보면 강단있으시고 단호함이 있으셔서 여자교장선생님의 카리스마 음성일줄 알고 들었는데 귀여우시고 소녀같은 여리여리(?)한 매력적인 음성이어서 여러번 들었어요^^건강 조심 조심하세요??

    답글
    • 그레이스2020.05.11 22:02

      문정희님 아주~~ 오랫만이예요~^^
      손주와 이야기할 때는 저절로 목소리가 달라져요.
      세살 손녀와 얘기할 때는 저도 세살이 되고,
      다섯살 손녀와 얘기할 때는 저도 다섯살이 되어 흉내를 내게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목소리를 좀 더 크게 얘기해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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