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물고기와 큰물고기가 살아있는지 궁금하다는 하영이에게 보낸다고
동영상을 찍었는데
내 목소리가 평소에 내가 알고있는 목소리와 달라서 영~ 어색하다.
활짝 핀 꽃사진도 몇장 보내고
거의 농사 수준의 방울토마토 사진도 보냈다.
-
ㅎㅎㅎ 목소리 저도 처음 들어요. 진짜 제가 생각한 그레이스님과 조금 다르네요. ㅎㅎ
답글
재미 있어요.
이제 침묵의 시간이 어색하시면 잔잔한 음악을 깔아놓고..
말하시면서 자신의 얼굴도 한 번 비춰주시고...물고기 보여주고..
그러면 완벽한 동영상이 됩니다.ㅎㅎ
토마토도 잘 자라고 있네요.
저번 주 일요일에 모종했습니다.-
그레이스2020.05.07 16:49
애들아~~~ 하는 건 하윤이 흉내 내는 거예요
어린이집 다니던 다섯살 때
선생님이 아이들 부르는 소리를 듣고
집에 와서 하나뿐인 하영이에게
하영아~ 안하고 애들아~~~ 하면서 부르더라구요
하윤이 흉내 낸다고 나도 저렇게 따라했어요
목소리도 너무 작아서 잘 들리지도 않네요
갑자기 단어도 생각 안나고요
두세번 찍어볼 껄 그랬어요 -
그레이스2020.05.07 17:57
온라인 강의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대학은 곧 대면수업을 한다니
이제 온라인 강의도 끝나겠군요.
나야 뭐...앞으로 내가 직접 찍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 모습 동영상으로 보내오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어요.
-
-
목소리를 들으니 약간 긴장하신듯한 목소리입니다
답글
ㅎㅎ 아니들이 참 재미있어 할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 재미잇을것 같네요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비디오 찍을때 내목소리가 들어갔는데
어찌나 어색하고 내목소리가 싫던지...
지금까지도 싫어요 ㅎㅎ-
그레이스2020.05.08 09:07
긴장해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졌네요.ㅎ
나도 내 목소리가 어색해서 앞으로는 말 안하고 영상만 찍어야 되겠어요.
오늘 아침 어버이날이라고 아들과 며느리의 감사 전화를 받고
아이들도 순서대로 전화를 바꿔서 통화를 했어요.
하윤이에게는 글씨를 잘썼다고 칭찬하고
하영이에게는 물고기 동영상을 봤냐고.. 물고기 이야기를 하고요.
준이에게는 밥 먹었냐고 물었더니 케키 하더라구요.
오늘이 작은아들 생일이거던요.
며느리가 전화를 바꿔서
아침에 케잌에 촛불켜놓고 아이들이 노래부르고 케잌을 먹었다고 며느리가 설명합디다.
다섯명과 긴 통화를 했습니다.
-
-
목소리 들으니....아이고,,,제가 다 반갑습니다 ㅎㅎ
답글
그야말로 손주들 앞에 앉혀놓고
옛날이야기 해주는 다정한 할머니 목소리입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커다란수족관에 물고기 오랫동안 키웠었는데 이 동영상 보니 다시 키우고 싶어지네요
저희집은 이제 영산홍이랑 쟈스민은 져가고
크레마티스랑 장미가 피어나네요-
그레이스2020.05.08 09:12
아들집에 가서
아이들과 얘기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저런식으로 말하게 됩니다.
잉어들이 한곳에 몰려서 노는 게 습성인가봐요.
동영상에 보이듯이 오른쪽에서만 놀다가
큰잉어가 왼쪽 끝으로 가면 다 따라서 우루루 몰려 가고
또 오른쪽 끝으로 달리기 하듯이 몰려오고 그래요.
-
-
와~그레이스님 음성!!!쓰시는 글을 보면 강단있으시고 단호함이 있으셔서 여자교장선생님의 카리스마 음성일줄 알고 들었는데 귀여우시고 소녀같은 여리여리(?)한 매력적인 음성이어서 여러번 들었어요^^건강 조심 조심하세요??
답글-
그레이스2020.05.11 22:02
문정희님 아주~~ 오랫만이예요~^^
손주와 이야기할 때는 저절로 목소리가 달라져요.
세살 손녀와 얘기할 때는 저도 세살이 되고,
다섯살 손녀와 얘기할 때는 저도 다섯살이 되어 흉내를 내게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목소리를 좀 더 크게 얘기해볼게요~ㅎㅎ
-
'하윤 하영 하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학습 서류 작성. (0) | 2020.05.27 |
---|---|
하준이 달력 (0) | 2020.05.13 |
편지가 왔어요. (0) | 2020.05.06 |
어린이날에 혼자 가면 어떡해요? (0) | 2020.05.05 |
자전거 타기 (0) | 202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