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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뉴질랜드의 봄

by 그레이스 ~ 2020. 9. 23.

뉴질랜드에 있는 윤정 씨가

학교에서 봄방학을 했다고 수아 데리고 트레킹 다녀왔다는 소식과

봄꽃이 핀 동네 사진이 카톡으로 왔다.

수아는 한국 나이로 일곱 살이고 내년에 한국으로 와서 1학년 입학할 예정이다.

12월생이어서  아직 만 5세 9개월이다.

 

 

 

 

 

 

 

 

트레킹 코스  끝에 곤돌라가 있는데

10월까지 아이들은 공짜라 타봤다며 곤돌라 안에서 찍은 사진도 왔는데,

저장하는 과정에서 통째로 빠져버렸네

다시 저장해서 덧붙여야 겠다.

 

 

 

 

 

  • 여름하늘2020.09.23 23:20 신고

    뉴질랜드는 지금 봄인가요?
    뉴질랜드에 대해서 1도 모르니 ...
    가을에 오는데 봄꽃이 저리도 피어있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크리스티나님의 따님이군요
    깜찍하고 너무 귀엽게 생겼네요

    답글
    • 그레이스2020.09.24 07:07

      밑에 윤정씨가 설명을 다 했네요.
      호주와 뉴질랜드는 적도의 아래에 있어서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라고요.
      남반부의 나라들은 크리스마스가 더운 여름이라서
      많이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발리에 여행 갔을 때
      진짜 우리와는 반대 방향으로 물이 도는지 실험해보려고
      호텔에서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려보니 우리와는 반대로 돌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배운 것도 직접 보니 신기합디다.

  • christine2020.09.24 05:25 신고

    화사한 봄꽃의 기운이 그레이스님은 물론이공 이 블로그를 찾는 모든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랍니당~ 딱히 유명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집근처공원에서 산책만 해도 머리가 맑아지네용~ 차타고 15분만 나가면 산과 바다를 볼수있어 방학동안 아이와 이틀에 한번꼴로 멋진 바다view를 볼수 있는곳으로 트래킹을 하고 있어용~ 한국에서 등산을 자주해서 이곳 트레킹코스는 그리 어렵지 않아용~ 둘이 집에 있어봐야 서로 득될께 없은께 오늘은 좀 코스가 긴~~~ 코스로 올라가볼 예정입니당 ㅋㅋㅋ

    여름하늘님!! 뉴질은 남반부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라 지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있어용~ 이나라 자연환경은 말이나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용~ 무엇보다 이 어수선한 시기에 아이가 정상등교를하고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아이로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당^^

    답글
    • 그레이스2020.09.24 07:19

      정말이지,
      화사한 봄꽃을 보니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것 같다.
      밖으로 나가면 달맞이 벚꽃길이 이어져 있을 것 같은 상상도 되고.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자랑이잖아
      오늘도 수아와 함께
      즐겁게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를...

  • 키미2020.09.24 15:38 신고

    와우~~~~~~~!!! 수선화와 벚꽃을 보니 정말 마음이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이 아직 있었네요.
    부럽습니다.
    아이의 발그레한 뺨이 싱그럽습니다.
    마음껏 계시다 오시기 바랍니다.
    멋집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9.24 16:05

      뉴질랜드의 풍경이 영국과 너무나 비슷해서 착각이 들 정도예요.
      오랫동안 영국의 영향을 받았으니 당연한 일인데도 새삼 놀라게 되는군요.
      윤정씨의 음식솜씨는
      2년 전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갖가지 요리를 해서 가져왔던 포스팅에서 이미 알았을 건데요.
      뉴질랜드에 가서도
      그 솜씨와 유창한 영어실력과 상냥함으로
      수아반 엄마들을 집에 초대해서 근사한 한식 접대도 하고,
      초대 받아 가기도 해서 현지인 친구가 많아졌답니다.

      나중에 윤정씨가 댓글을 쓸 겁니다~ㅎㅎ

  • christine2020.09.25 07:04 신고

    ㅎㅎ 키미님!! 여기서 다시 인사하게 되어 반갑습니당^^ 여긴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저녁은 좀 쌀쌀하고 낮에는 여름날씨예용~~ 이곳에 있는동안 아이를 자연에 최대한 노출시켜서 몸과 정서가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고 있어용

    예전에 살때보다 한국의 위상도가 정말 많이 높아진걸 실감하고 있어용~ 저희아파트 주차장만봐도... 싼타페랑 투싼이 여러대 주차되어있고 현지칭구들중에 한식 좋아하는 칭구가 제법 있어용~ 한번은 칭구남편이 한식당에서 먹은 음식이 넘 맛있었다고 저한테 레시피를 배우라고 했다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돌솥비빔밥과 빈대떡이였어용 ㅎㅎ

    답글
    • 키미2020.09.26 13:45 신고

      반갑습니다.
      돌솥비빔밥 좀 어렵지 않을까요?ㅎㅎ
      그냥 비빔밥도 나물을 갖가지 다 해야 해서 성가신데...
      계시는 동안 건강하게 잘 계시다 오세요~!!

  • christine2020.09.25 07:29 신고

    그레이스님~ 밑에 글보니 미경님이 집된장 파시는것같은데 저도 좀 살수있으까용?? 여기올때 고춧가루랑 고추장은 넉넉히 가져와서 아직 여유가 있는데 된장은 진즉에 떨어져서 한국마트에서 사서먹어용 ㅠㅠㅠ 친정엄마아푸시고 시골사시는 친척언니한테 사먹었는데 언니가 올해는 손주본다고 서울에 계셔서 된장을 살수가없네용... 슈퍼서 사는 된장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용 ㅠㅠㅠㅠ 밑에 글을 보니 가을에 햇된장 살수있다고 적으셨던데 꼭 좀 사게 미경님께 연결좀 부탁드려용^^ [비밀댓글]

    답글
    • 그레이스2020.09.25 08:45

      잘됐다~
      내가 미경씨에게 사서 보내줄게.
      10월이 되어야 장 가른다고 하더라.
      추석 지나고 전화해서 주문해 놓을게. [비밀댓글]

  • christine2020.09.25 10:11 신고

    아니예용~ 저만 필요한게 아니고 친정언니들과 지인들도 필요하고하니 연락처 알려주심 제가 주문할까 해용~

    제가 예정보다 오래있게 되어서 기본양념과 재료들이 한국서 와야될것같아용~택배비가 만만치않지만 여기서 사는 한국식자재 가격도 만만치않고 quality가 많이 차이가나네용ㅠ 혹시 저한테 뭐 보내주시고 싶으시다면~~ ㅎㅎ 저번에 보내주셨던 국물용 멸치 부탁드려용~ 가지고온 멸치도 다 먹어서 슈퍼서 샀는데 한봉지에 거의 가격이 이만오천원이공 ㅠㅠ 한국서 산지직송 멸치랑은 국물맛도 차이가나네용 ㅠㅠ 여기서 사먹는 한국식품들은 배로 운송을 하니 신선도를 기대할수가 없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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