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커피 샴푸를 만들어 쓰고 있다.
호텔 회원으로 자주 만나는 언니가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샴푸가 특별해서 물어보니,
티비 프로 만물상에 나왔던 방법이라며
커피 3, 물 3, 자기가 사용하던 샴푸 2, 식용유 1, 꿀 1을 섞어서 만들어 쓴다고 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해서,
교통사고 후 머리카락 상태가 안 좋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사용해보니,
첫째는 연한 커피 향이 좋고 두피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기본의 두 배 양으로 만들었다.
커피 6스푼 물 5스푼 (사용해보니 물이 적을수록 좋아서 1스푼 줄였다)
샴푸 4스푼 꿀은 1스푼 늘여서 3스푼 올리브유 2스푼(올리브유 아니라도 사용하는 어느 식용유라도 괜찮다)
뜨거운 물에 커피를 넣어야 잘 풀리니까,
먼저 커피 6스푼을 그릇에 넣고 끓인 물 5스푼을 넣어 거품기로 잘 저어서 알갱이를 다 녹인다.
그 후에 꿀과 올리브유 샴푸를 넣어 다시 잘 저어서
사용할 통에 담는다.
고무 주걱으로 싹 긁어 작은 통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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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를 그만큼 덜쓰니 지구 환경에 좋을것 같고
답글
커피향이 있어서 좋을것 같고
그외 들어가는 재료를 보니 두피에 영양을 주기도 할것 같네요 -
트리트먼트없이 요렇게만 해도 되는거예용??? 당장 만들어야긌어용 ㅎㅎ 여기와서 머리결이 많이 건조해졌어용 ㅠ트리트먼트를 써야하는데 귀찮아서 빼묵고 요즘은 낮엔 여름날씨라 매일 머리를 감아야하는데 요렇게 해서 머리감으면 좋을것같아요~ 글고 모발엔 제가 보내준 Marine콜라겐도 좋으니 꾸준히 드세용~ 육류에서 추출한 콜라겐보다 Marine콜라겐이 좋다해서 저도 욜심히 묵고있어용^^
답글 -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답글
저도 예전엔 머리숱이 너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머리감을때마다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더니
앞머리 부분이 엉성해 졌더군요.
모발에 좋다면 저도 만들어 써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레이스2020.10.11 11:41
나는 머리숱이 많은 정도가 지나쳐서
젊은시절에는 파머를 못했어요.
지나치게 부풀린 사자머리 비슷했거던요
런던에서 살 때는 이태리 미용사가
내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그만큼 노동을 많이 해야한다면서
엑스트라 차지를 더 내라고 합디다
그래서 항상 파머 비용을 더 내고 했습니다.
지금은 엄청 빠져서 그런 시절이 있었는지 의심이 될 지경이예요.
두 번의 수술과 항생제를 오래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머릿결이 좋다고 하니 효과를 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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