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휴장 안내라면서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문자가 왔었다.
에구~
월요일 못 갈 줄 알았으면 목욕이라도 다녀올 걸.
아줌마 와서 대청소한다고
남편과 나도 수영장 걷기는커녕 목욕하러도 못 갔는데...
큰아들 가족이 부산 온다고
오는 날 29일부터 가는 날 10월 2일까지 수영장에 못 갔었다.
그다음 날은 너무 피곤해서 목욕만 하고 왔고
일요일은 대청소하느라 아예 못 갔다.
그리하여,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수영장에 못 가는 상황이 되었다.
수영장에서 걷기를 못하는 대신
집에서 혼자서라도 재활운동을 해야 하는데
막상 혼자 동작을 해보니 10일 이상 쉬었던 때문에 몸이 굳었는지 상당히 아프다.
아무래도 부담이 없는
수영장에서 걷기를 먼저 해서 며칠 몸을 푼 다음에 근력운동을 해야 되겠다.
결론적으로 2주간 운동은 아무것도 안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