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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태어나서 처음 자른 머리 스타일

by 그레이스 ~ 2020. 11. 13.

유라는 아기때부터 계속 머리를 길렀다.

윤호가 커트하러 미용실 갈 때 따라가서 약간 다듬는 정도는 했으나

긴 머리를 유지했고 땋거나 묶어서 예쁜 핀과 리본으로 장식했다.

엊그제 화상통화를 하면서 보니 단발머리로 잘랐길래

며느리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동안의 아이들 모습을 찍은 80장이 넘는 사진과 10개의 동영상이 왔다.

사진을 받고보니

지난 달 할로윈 행사 사진도 있고,

외국인 학교 반 친구들과 한복 입은 기념사진도 있다

오늘은 윤지는 빼고

유라 윤호 사진 위주로 정리해봐야 겠다.

 

날짜별로 정리하면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는 장면은 맨 뒤에 와야 하지만

유라에게는 중요한 일이니까 첫 째로 올린다.

 

 

 

유라의 달라 진 스타일이 어떤가요?

 

외국인학교 반 아이들이 현장학습 나가서 단체로 사진도 찍고요,

단체에 유라가 안보여서 따로 한 장 더

 

쿠킹 클래스 수업에서 마들렌도 만들고,

 

 

 

 

새로 검도를 시작했어요.

재작년부터 시작한 수영과 이번에 시작한 아이스 하키 그리고 검도까지

배우는 종목이 늘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윤호 유라 따라 아빠도 아이스 하키를 시작했네요.

 

런던에서 꼬마일 때 배운 스케이트가 어른이 되어서도 유용하네요.

아이들 따라서 아이스 하키 흉내 내어보는 아빠

윤호 유라가 스틱을 다룰 수 있게 되면 연습 상대가 되어 줄 수 있겠어요.

 

 

 

그리고...마트에서 윤지.

손가락으로 사탕을 가리키며 사고싶다고 엄마에게 요구하는데,

집에 사탕 많이 있다고 하니까

알았다는 듯 쿨하게 단념하고 지나가네.

언니 오빠는 윤지 나이 때,

집에 많이 있더라도 자기가 하고싶으면 기어이 집었을텐데...

 

 

21개월 아기의 집짓기 솜씨도 봐 주세요~

오빠와 언니가 만드는 걸 보고 요령을 터득해서 잘 만들었네요.

 

 

  • 여름하늘2020.11.13 09:01 신고

    와~ 검도까지 시작했네요
    정말 각양각색 다양하게 아이들이 신세계를 보내고 있을듯해요.
    유라는 단발을 하니 갑자기 초등학생 큰아이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단체사진에서 왼쪽에서 5번째 아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꼬마인것 같네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요 ㅎ

    답글
    • 그레이스2020.11.13 09:18

      나도 화상통화하면서 깜짝 놀았어요.
      표정도 말하는 것도 정말 큰애 같았어요.

      아~ 윌리엄 그 아이가 맞군요.
      찾아보니 2016년 7월생이어서 우리 애들과 같은 나이에요.
      그러고 보니 슈퍼맨 촬영할 때
      검도복을 입은 장면과 아이스 하키를 배운다는 장면이 나왔어요.
      윤호와 유라는 가을에 입학했으니
      작년부터 배운 반 아이들 진도에 맞춰서 따라가려고
      이번에 같이 입학한 아이와 같이 개인 렛슨을 받는 것 같아요.

  • 키미2020.11.13 20:22 신고

    윤지는 벌써 잘 걷고 말도 하네요.
    진짜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엊그제 태어났다고 하셨는데...ㅎㅎ
    정말 세월 빠릅니다.
    유라 저 단발은 정말 얼굴도 작고 두상도 이뻐야 어울리는 머리.
    유라도 다 컸네요. 윤호는 여전히 뭔가를 생각하는 눈...

    답글
    • 그레이스2020.11.14 07:12

      어제 저녁 7시 즈음 여동생부부가 도착해서
      밤 12시 넘도록 이야기 하느라 노트북 볼 시간이 없었어요
      3사람은 자고 있고 나도 조금 전에 일어났습니다

      답글을 쓰다가,
      동생이 밖으로 나오는 소리에 얼른 중단하고 일어났어요.
      동생 부부는
      우리집이 너무 아까우니 팔지말고 비워둔 채로
      전세로 서울 가서 살아보다가 2년 후에 결정하라는 조언을 합디다
      여기만큼 편하고 좋은 곳이 드물테네 다시 내려올 수도 있다고요.
      동생부부는
      오빠부부, 막내남동생부부와 12시에 만나기로 해서 지금 창원으로 출발했어요

  • Grant2020.11.14 11:09 신고

    마지막 동영상, 아기가 마트에서 탐색전을 벌이는 장면이 재미있네요.
    저런 조그마한 아가, 쳐다보기만 해도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갈 것 같아요.
    제가 요즘 얼떨결에 할머니가 됐거든요.
    오나가나 애기 생각, 기분이 그냥 좋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11.14 12:13

      윤지의 동영상을 하나 더 올렸어요.
      언니 오빠가 있으니까
      손놀림도 판단능력도 확실히 빠르네요.

    • Grant2020.11.14 12:23 신고
      윤지가 그레이스 님 눈에 아른거리겠네요.
    • 며느님이 그레이스 님 생각해서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해 보내주셨군요. 
      언니 오빠가 있으면 보고 배우는 게 많지요. 게다가 엄마도 가만 있지 않고 거들텐데요
    • 그레이스2020.11.14 13:17

      자녀가 없으면 동생의 아이들...
      조카들에게 애정을 쏟는 분들이 많더군요.
      천주교 신자들은 영세 받을 때 대부 대모가 되었던 ...
      대자 대녀들의 특별한 날마다 참석해서 정을 쌓아 가고,
      또 사춘기의 대녀와 단둘이 외국여행을 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웃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새댁이 있어서
      기꺼이 도움을 주는 것도 큰 즐거움이겠어요.

  • christine2020.11.15 19:24 신고

    역쉬 외국인학교라 애들이 할수있는 스포츠활동도 다양하고 넘 좋네요~

    아이들이 하는 운동을 부모가 같이하면서 연습상대가 되어주믄 효과가 정말 엄청 납니당~

    아이들과 같이 운동을 하는게 젤 좋은 교육 같아용!!

    유라아빠가 아이스하키하는 사진보니 제 마음도 흐뭇해지네용^^

    답글
    • 그레이스2020.11.15 21:01
       
      큰아들은 일곱살 여덟살 2년동안 스케이트를 배웠는데
      귀국하고는 울산에서 살았으니 전혀 스케이트를 탈 수가 없다가
      대학생이 되어 서울에서 스케이트 타러 갔다더라
      윤호 유라와 즐겁게 놀기 위해서라도 아이스 하키를 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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