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계곡 한식당에서
뮤지엄에서
며느리가 나를 카페로 안내해서 커피를 시켜주고... 쉬고 계시라고 하고는
하윤 하영이와 전시작품 보러 갔다가 다시 카페에 와서
옆 테이블에 앉아
내가 하준이와 이야기하는 사진을 찍었네
내 모습이 사진에 찍혔으니
아침에 침대 위에 옷을 펼쳐놓고 하나씩 입어봤던
( 진짜로는 저렇게 나란히 펼쳐진 모습이 아니고 입었다가 벗어 던져 어질러진)
그 모습을 공개하자면...
처음에는 꽃무늬 실크 자켓을 입었다가 장소와 안맞는다고 툇짜 당하고,
두번째로 면 자켓을 입어보니 품이 10센티나 부족해서 오픈해서 입어야 하는데 속에 입을 게 마땅찮다
결국 속에는 얇은 반팔 니트에 빨간 자켓을 선택했다.
꽃무늬 실크자켓은 누구나 다 아는 비싼 옷이지만
빨간 게버딘 자켓은 23년 전에 파격적인 헐값에 샀었다
100% 모직제품 그 중에서 오래 입어도 변질이 없는... 최고의 품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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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1.05.10 06:38
특히나 앉아 있으면
걷는 것도 아무 문제없는 건강한 사람으로 보일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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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1.05.10 10:00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일년 넘게 외출하면서 한번도 화장을 안했어요
이제는 그 게 편하고 익숙해져서
어제도 세수하고 로션만 바른채 썬크림도 안바르고 나갔어요
매일 조금씩은 햇볕 쏘이는 게 건강에 좋다고 변명을 하면서 그냥 다닙니다
사진에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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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1.05.12 17:51
특히나 하윤이는 엄마의 흰 피부와
날씬하고 팔다리가 긴 체형을 닮아서
주위에서 엄마처럼 발레를 전공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는데
그 게 얼마나 고된 길인지 잘 아니까 며느리는 발레 안시킬 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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