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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어버이날에.2

by 그레이스 ~ 2021. 5. 9.

고기리 계곡 한식당에서

 

 

뮤지엄에서

 

 

 

 

며느리가 나를 카페로 안내해서 커피를 시켜주고... 쉬고 계시라고 하고는  

하윤 하영이와 전시작품 보러 갔다가 다시 카페에 와서  

옆 테이블에 앉아 

내가 하준이와 이야기하는 사진을 찍었네

내 모습이 사진에 찍혔으니

아침에 침대 위에 옷을 펼쳐놓고 하나씩 입어봤던

( 진짜로는 저렇게 나란히 펼쳐진 모습이 아니고 입었다가 벗어 던져 어질러진)

그 모습을 공개하자면...

처음에는 꽃무늬 실크 자켓을 입었다가 장소와 안맞는다고 툇짜 당하고,

두번째로 면 자켓을 입어보니 품이 10센티나 부족해서 오픈해서 입어야 하는데 속에 입을 게 마땅찮다

결국 속에는 얇은 반팔 니트에  빨간 자켓을 선택했다.

꽃무늬 실크자켓은 누구나 다 아는 비싼 옷이지만

빨간 게버딘 자켓은 23년 전에  파격적인 헐값에 샀었다

100% 모직제품 그 중에서 오래 입어도 변질이 없는... 최고의 품질이다

 

 

 

  • 키미2021.05.09 20:40 신고

    그레이스님, 얼굴 건강해 보이세요.
    보기 좋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1.05.10 06:38

      특히나 앉아 있으면
      걷는 것도 아무 문제없는 건강한 사람으로 보일 겁니다 ㅎㅎ

  • 산세베리아2021.05.10 09:00 신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
    최고입니다...
    그레이스님 얼굴도 뵙구요....

    건강조심하시구요!!! 

    답글
    • 그레이스2021.05.10 10:00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일년 넘게 외출하면서 한번도 화장을 안했어요
      이제는 그 게 편하고 익숙해져서
      어제도 세수하고 로션만 바른채 썬크림도 안바르고 나갔어요
      매일 조금씩은 햇볕 쏘이는 게 건강에 좋다고 변명을 하면서 그냥 다닙니다

      사진에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다행이예요

  • 한나2021.05.12 16:51 신고

    아이들이 손발이 길어서 백조같아요.
    그레이스님 레드칼라 잘어울리시네요.
    멋져요!

    답글
    • 그레이스2021.05.12 17:51

      특히나 하윤이는 엄마의 흰 피부와
      날씬하고 팔다리가 긴 체형을 닮아서
      주위에서 엄마처럼 발레를 전공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는데
      그 게 얼마나 고된 길인지 잘 아니까 며느리는 발레 안시킬 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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