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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옷방과 제습기

by 그레이스 ~ 2021. 6. 15.

해운대에 있었으면 습기 때문에 6월 시작부터 제습기를 사용했을 거다.

장마가 시작도 되기 전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기 가득한 바람에 창문을 열어 놓으면 금방 눅눅해 진다 

 

그래도 계속 창문을 열어놓게 되는 이유는 

뉴스에서 부산 기온이 29도 30도로 올랐다고 하는 날도

창문을 열어놓고 찬 바닷바람을 바로 맞으면  실내온도는 24~25도 정도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지난주 부산 갔을 때,

그 날 전국적으로 30도 가까운 기온이었는데 (내려오는 도중 12시에 휴게소에 들어 갔을 때도 30도였다)

해운대 우리동네에서는

오후 2시 11분에 바깥 기온이 25도 라고 표시되어 차 안에서 찍었던 인증샷이다.

 

아무튼 6월부터 여름이 끝나도록 제습기 두 대를 켜놓고 살았었다.

 

용인으로 이사 온 올해는

바닷가 집이 아니라도, 5월과  6월에 연속으로 비오는 날이 많아서 

습기 제거를 해야겠다 싶어서 

어제 옷방과 소품을 두는 창고에 제습기를 켰다 

 

 

옷장 문을 열어서 내부도 건조 시키고 

 

내 옷은 끝났으니

오늘은 남편 옷, 다림질 포함해서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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