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윤정 씨와 통화 중에 그동안 바빴던 근황과
수아를 3일 결석 시키고 스키 타러 갔었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스키 강사에게 문의했더니,
경험이 없는 아이라도 3일만에 중급을 탈 수 있다고 해서 과감하게 결석시키고 갔었다고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연습을 하는 건 여덟살 아이에게 무리가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정작 수아는 열의를 가지고 수업을 하더란다.
테니스랑 다른 운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그 덕분인지
3일째는 중급 코스를 무난하게 내려왔다고 한다.
며칠이 지난 오늘 수아 소식을 블로그에 소개하는 이유는
내년 1월 중순에 다시 뉴질랜드로 가서 1년 더 그곳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2023년 봄에 돌아 올 예정이라서 떠나기 전의 수아 소식이기도 하고
윤호 유라가 다니는 학교는 어제부터 3 주간 겨울방학이라서
오늘 아침에 스키 타러 평창으로 출발했다
윤호 유라의 스키 타는 사진이 오기 전에
수아의 모습을 먼저 올리는 게 순서에 맞겠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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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서 스키를 처음 타 봤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그 날 밤 꿈에서 스키를 탔잖아요. ㅎㅎ
답글
그러다가 다시 가서는 희한하게 곧바로 중급 코스로 씽씽 내려왔습니다.
윤호와 유라는 금방 잘 탈 겁니다.
스키장 안 간 지도 한참 되었네요. -
3일만에 중급코스에서 잘 내려오고 직활강도 무난하게 하는거보니 진짜 뿌듯하더라구요.ㅎ 아이들이 가장 빨리 배울수 있는 스포츠가 스키라더마 그말이 딱 맞네요~ 윤호 유라 스키 사진&동영상 기대하고 있을께요^^
답글
P.S: 저희가 간 스키장은 평창이 아니고 횡성 웰리힐리(구 성우리조트)예요^^ 제목을 '횡성에서 윤정씨'라고 바꿔주세요 ㅎㅎㅎ-
그레이스2021.12.20 10:25
ㅎㅎㅎ~ 평창이 아니고 횡성이었구나
윤호 유라도 3일 있을 거라서 아쉽지않게 즐기고 오겠네
시험삼아 유준이도 데리고 갔다
이번에 너무 힘들면 다움에는 유준이는 두고 갈 거고 괜찮으면 계속 데리고 다닐거고
아줌마가 유준이 전담하면
윤지는 엄마가 맡고
윤호 유라는 아빠가 책임지고
며느리가 스키 탈 때는 엄마 아빠가 역활 바꾸기 해서 아빠가 윤지와 놀아주고
그렇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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