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고디바 초코 비스켓

by 그레이스 ~ 2022. 1. 4.

1월 1일 인사 오면서 작은며느리가 가져온 고디바 초코 비스킷을 

오늘 개봉했다 

케이스가 고급스럽고 예뻐서 나중에 편지함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내부의 상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되어 더욱 맘에 든다 

 

간식그릇이 작아서 두 개만 담아도 가득이네

 

커피잔을 들고 거실 창가로 갔더니,

남편이 얘도 한 장 찍어 줘~ 하면서 고운색으로 핀 난을 들고 온다 

 

 

  • 키미2022.01.04 11:21 신고

    오~ 난 색깔이 진짜 형용할 수 없는 빛깔이네요.
    폭신하면서 보드라운 그러면서 살아있는 꽃.
    생명에 대한 이상한 안타까움이 꽃을 보면 생깁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04 12:35

      보통의 분홍색과 흰색꽃이 먼저 폈고
      이 화분은 3번째 활짝 핀 꽃이예요
      뭐랄까~ 고급스러운 벨벳 느낌이에요
      이른 아침에 보니 더욱 예쁩니다
      피어있는 꽃에서는 그 짧은 기간의 화사함이 안타까운데
      그래도 꺾여서 화병에 꽂아놓은 게 아닌
      화분에 살아있는 나무여서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옆의 꽃이 피어나겠지요

  • 여름하늘2022.01.05 08:33 신고

    아, 고디바
    쵸코와 비스켓의 아울림으로 새로운 맛을 낸 고디바
    역시 고디바이지요?
    "얘도 한장 찍어 줘" 하시며 들고 오신 난이
    정말 색깔이 멋지네요
    바깥 영하의 추위가 한칼에 녹아버릴듯한 아름다운 색깔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05 12:01

      고디바 상자 디자인이 여름하늘님 눈에 익숙하지요?
      일본에서 온 제품입디다
      설명서 사진을 보니 모양마다 초코렛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난 화분은,
      봉오리들이 계속 피어날 거라서 여러송이가 다 핀 모습이 기대 되는군요

      오늘, 수요일이라서 9시 30분에 맞춰서 일찍 집을 나섰고,
      마치고는 마트에 갔다가 10분 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남해 생굴 한봉지와 껍질째 파는 홍합을 사 왔어요
      술 안주로 먹는 홍합탕을 생각하면서요
      가스불 위에 콩나물김칫국 뎁히려고 올려놓고 댓글을 씁니다

  • 데이지2022.01.06 18:17 신고

    고디바 초콜렛! 맛나지요. 그레이스님 취향을 잘 알고 간식도 그에 맞춰 가져 오는 센스 있는 며느님! 거기에다가 난을 가꾸어 꽃을 피워 주는 남편님까지! 참 보기 좋네요. 정월 추위 속에서 달콤하고 화사한 맛과 색채로 화사한 그레이스님댁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1.06 21:44

      오늘은 색다르게 먹었습니다
      과도로 초코렛과 비스켓을 분리 시켜서
      비스켓은 커피와 먹고 초코렛은 따로 먹었어요
      3개나 ~ ㅎㅎ

      최근에 새로 핀 꽃이 많아서 베란다가 알록달록 풍성해졌어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빵집에서  (0) 2022.02.18
홍합탕과 옛 추억  (0) 2022.01.06
연어회 + 생선초밥  (0) 2021.12.22
냉동고 비우기.  (0) 2021.12.10
바게트빵  (0)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