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재활운동)하러 용인 세브란스 다녀오는 길에
동네 빵집에 들러 카스텔라 파운드케이크와 팥빵 2개를 샀다
내가 직접 빵을 사 온 것은 3 주가 넘었지만
그렇다고 그동안에 케이크를 안 먹었던 건 아니다
2월 6일 내 생일이라고 며느리가 케이크를 사 와서 한 조각씩 먹었고
팥빵은 점심 후 남편이 절 반 먹었음
또 지난주 토요일 큰며느리가 윤지 생일 케이크 사러 나갔다가
어머니 커피 마실 때 드세요~ 하면서
스타벅스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사다 줘서 커피와 먹었다
커피잔에 물이 있는 이유는,
오래된 습관으로 뜨거운 커피를 마신 후에 꼭 따뜻한 맹물을 한 잔 더 마신다
글을 쓰는 이 시간까지
아직 카스텔라도 파운드케이크도 안 먹은 상태이지만
포스팅 후에 커피를 마시면서 카스텔라 한 조각을 먹을 예정이다
우리밀을 사용하고 계란은 유정란을 사용한다고 설명서를 붙여 놨더라
맛이 어떻게 다른지 음미하면서 먹어야겠네
-
웨지우드 찻잔에 커피를 타고 카스텔라와 함께 드는 따뜻한 아침! 어머니 취향을 알고 간식을 사 주는 두 며느리의 사랑으로 더욱 훈훈하시겠어요!
답글 -
그레이스님 빵이 맛나 보입니다.
답글
우리밀과 유정란을 썼다고 하니
맛이 뭔가 다르겠지요?
빵은 커피랑 먹으면 환상 궁합인것 같아요.
커피잔도 예쁘고 빵은 맛나고..
행복한 시간이지요.ㅎ
저도 팥빵도 좋아하는데 사진을 보니
먹고 싶어 입에 침이 고입니다.
친정엄마가 팥빵을 참 좋아하셨지요. -
그레이스님 정말 빵을 좋아하시네요 ㅎㅎ
답글
빵과 커피는 참 좋은 콤비이지요
해운대에 계실때도 한번에 빵을 많이 사셔서
냉동실에 넣어두신다는 포스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팥빵이나 팥도너츠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빵집을 지날때마다 팥빵을 사오게 되는데
빵을 고르는 안목이 우째 팥빵을 못 벗어나네요
다른 빵은 눈에 잘 안 들어와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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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2.19 15:18
아~ 아기엄마구나
아기와 관련된 것은 아주 사소한 거라도 의미를 두는 게 좋아요
임신하고 태명을 지을 때도
무사히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붙여 매일 불러주잖아요
그러니까 장난으로 부르는 별명도
엄마가 바라는 희망을 담아서 불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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