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외가에 다녀오느라고
1월 1일 연휴에는 평창 스키장 간다고
우리가 서울 안 갔었다
3주만에 오늘 와서 그사이 얼마나 컸는지
유준이를 관찰중이다
말을 많이 하는데
모든 의사표현을 엄마 한 마디로 나타내는 듯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달라는 것도 부르는 것도
엄마 엄마 엄마 .... 번역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
아가들은 안보는 사이에 또 훌쩍 자라있지요.
답글
오랜만에 보셨으니 반가우셨겠어요.
뭔가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그것은
엄마만이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점 누구던지 알아듣는 말을
하게 되겠지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물론
아빠는 부르는 아가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엄마 소리를 가장 먼저 하니까요.
그레이스님에게도 머잖아 함미라는 소리를
하게 되겠네요.-
그레이스2022.01.09 07:55
아침에도 제일 먼저 일어나서
거실에서 놀고있어요
아기용 과자를 하나씩 손가락으로 집어 먹으면서
어 비슷하고 응 비슷한 발음으로
계속 의사표현을 합니다
그러다가 좀더 큰소리로 엄마 하고요
아직은 엄마의 의미도 모르고
그냥 첫번째로 발음되는 소리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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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1.09 10:29
요즘은 잡고 걷는 걸 좋아한답니다
쇼파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갔다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면 살그머니 앉아요
그 모습이 조심스럽지만 안정적인 자세여서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구나 싶었어요
이제 첫돌이 두달도 안 남았으니
잡고 걷는 연습을 할 때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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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유준이 잘생기고 벌써 앉아있는 모습이
답글
금방 걸어다닐것 같아요
애기들 크는 모습은 하루하루 다르더라구요^^
늘 건강하세요 그레이스님!!-
그레이스2022.01.10 07:26
3주 못보는동안 윤지의 재롱도 보고싶었지만 유준이가 제일 궁금했어요
얼마나 달라졌을까 상상하면서요
윤지 사진도 찍었고 큰애들 이야기도 있는데
어제는 휴대폰의 사진을 노트북에 옮기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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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번역기가 필요하시다는
답글
그레이스님 기분이 이해가 가네요
이제 머지않아 유준이는 누나들 형아와 함께
놀이터에 나가겠어요
아기들 크는것은 정말 잠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레이스2022.01.10 11:23
유준이는 아무런 의미없이 뱉어내는 말인데
'어' 한음절도
묻는 듯이 높고 짧은소리, 혼잣말처럼 낮은 소리, 도와달라는 듯이 쳐다보며서 내는 소리 다 다릅니다
"엄마" 소리는 카랑카랑 한 목소리로 수시로 하고요
그게 진짜 엄마를 부르는 소리는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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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유준이!
답글
아가인데도 어쩜 저렇게 나 남자!라고 써 있는지요. 아가들은 돌아서면 자라곤 한다지요! 게다가 엄마라는 단어까지 말하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그레이스2022.01.10 11:30
수시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엄마를 부르는데
진짜 알고 하는 말은 아니고 그냥 소리예요
"엄마" 할때마다 엄마가 웃으면서 대답을 하니 곧 이게 엄마를 부르는 말이구나 알겠지요
옆에서 지켜보니 계속 말을 하는데 단음절 아 어 오 응 모음 소리를 냅니다
성대를 단련 시키는 과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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