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놓인 접시에서 무엇을 주워 먹나 했더니
아빠가 구운 소고기를 잘게 잘라 접시에 놔준다
세상에나~!
아빠가 고기 줬다고 인사하고 또 하고
아예 일어서서 고개숙여 고맙습니다~ 인사하네
아빠랑 큰 애들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고
유준이는 바닥에 앉아서...
강아지 밥 주는 것도 아니고 저 게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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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7.08 06:54
식사 시간에는
아기 전용 식탁의자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데
저렇게 바닥에 접시에 담아 주는 걸 보니
유준이는 먼저 저녁을 먹은 모양입니다
요즘 유준이가 식탁에 있는 어른 의자에 올라 가려고 기를 쓰고 매달립니다
미끌어져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위험해서 아예 못 올라오도록 바닥에 준 것 같아요
온 가족이 식사를 할 때는 아줌마가 유준이를 먼저 먹여서 놀이방으로 데리고 가는데
잠깐 아줌마가 다른 일이 있나 봅니다
며느리가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으니 옆에서 아기가 위험한지 바라보고 있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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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7.08 08:40
아빠와 윤호가,
어른에게 말 할 때는 존대어를 해야 한다는 말하면서
청년이 되어서도 어른에게 어린이처럼 말하는 아들이 있더라고
그 게 얼마나 잘못된 건지 설명하는데
옆에서 윤지가 아빠 말 흉내를 내면서 고함을 지르고 방해하네요
아이가 여럿이면
나이에 맞는 훈육이 제대로 안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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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7.10 13:03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잘 먹으니 어른들이 편합니다
저렇게나 열심히 인사하는 모습을
아빠는 봤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또 새로운 동작으로 시선 집중을 받았어요
나중에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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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키스트2022.07.10 15:37 신고
안녕하세요. 그레이스님 저희 딸은 이제 막 15개월이 되었는데 올려주신 영상을보고 인사를 시켜보았더니 하지 뭐에요. 요맘때 참 귀여운 아가들입니다. ^^
답글-
그레이스2022.07.10 17:25
선키스트님 반가워요~^^
막 15개월이 되었다면 유준이 보다 한 달 늦을 것 같군요
3월 3일생 유준이는 만 16 개월이 지났어요
요즘 인사를 열심히 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가 하나로 통일되어
인사해야지 하면 꾸벅 합니다 ㅎㅎ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요
오늘은 뒤로 걷기를 해서
위험할까봐 못 하게 말려도 새로운 흥미를 느꼈는지
말리니까 더 재미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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