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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정신없이 사는 요즈음

by 그레이스 ~ 2022. 8. 11.

하루에도 몇 번씩 노트북 앞에 앉아

블로그 댓글과 답글을 복사하다가 한 시간마다 30분 이상 누워서 쉬다가를 반복하고 

더 중요한 병원도 가야 하고(어제는 피부과 다음 주는 재활학과와 치과) 

수영장도 가야 하고, 마트도 가야 하고.... 그렇게 살다 보니  

20일이 넘게 청소를 안 해서 집안이 더러워서 도저히 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오는 사람 없어서 남이 보지 않아도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못 견디겠다고

남편에게 청소를 하자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니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시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럴 때 청소하는 사람을 불러서 시키면 얼마나 좋겠냐

그 걸 못하게 하네 

 

어제는 작은아들이 쉬는 날이어서 (매주 수요일은 아들이 쉬고  다른 의사는 매주 목요일)

하준이 데리고  롯데몰 키즈카페 갔다가 점심 먹자고 전화가 왔었다.

(하윤이 하영이는 월요일부터 학교에 가고)

남편은 하준이와 외출한다는 그 자체가 좋아서 전화를 받자마자 샤워를 하고....

 

장난감 코너에 가서

하준이가 갖고싶은 배터리 들어가는 공룡 한 마리 사고 

식당가에 가서 점심을 먹고 

할아버지 아빠와 하준이 셋이서 다니고 한 곳에 나는 앉아서 기다리고 했더니 

깜박하고 하준이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네 

 

오후 2시에 피부과 예약이 되어

주사 맞은 (캘로이드 전단계로 부풀어오른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수영장 걷기는 갈 수 없었다

 

오늘은 오후 2시에 수영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큰 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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