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 플레이어를 사서 옛 테이프들을 들어보고 너무나 반가웠다고
이번 토요일에 서울 가서 아들에게 들어보라 했더니
아이들이 저마다 관심을 가져서 난리가 났다
특히나 유준이는 이것저것 눌러보고 테이프를 당기고...
어제 도로 집으로 가져와서 녹음해서 보내주기로 했다
소리를 녹음하면 더 쉬울 테지만 일단 동영상으로 소리를 담았다
노래를 부르면 이 기계에서 명훈이 목소리가 나온다고 알려주고...
여러 번 노래를 불렀으니 아가도 해보자고
세훈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는 아빠에게 노래를 계속하겠다고 칭얼거리는 명훈이
대화 중에 비행기 탔던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어머니께서 울산 오셨다가 가실 때는 아들이 모시고 부산 가서 비행기 타고 서울 갔었는데
그때 명훈이가 아빠 따라 서울 갔다 왔었다
세훈이가 두 돌이 지난 때이니 지금의 유준이보다 몇 개월 지난 시기다
그림책을 보며 자기도 한몫을 하겠다고 열심이다
아기 세훈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뭉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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