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16일이 하윤이 생일이어서 미역국과 엘에이 갈비 양념에 재워서 보냈었는데
남편이 서울 손주들은 안 해주냐고 묻는다
지난 주말에는 당신이 병원 상담 및 낚시 가느라 서울 못 갔으니 그리 되었다 하고
어제 오전에 마트 가서 갈비 1.5 킬로를 사 왔다
오전에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
미역국을 끓일 때는 양지를 사는데
이번에는 우리 먹을 거라고 값이 싼 앞다리살을 사서 미역국도 한 솥 끓여놨다
부추 300 그램으로 겉절이처럼 양념해 놓고
신김치 남은 것으로는 돼지고기를 쓸 수 없으니 참치 캔 절반만 넣고 볶아놓고
마트에서 발견한 약밥 한 통에 3980 원인데 1+1으로 두 통에 3980이라네
먹어보니 떡집에서 파는 약밥과 비교해도 맛이 뒤지지 않는다
그러니 반값에 먹는 셈이다
1+1 으로 파는 동안 더 사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