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내정원

달맞이 언덕 우리 집의 꽃밭

by 그레이스 ~ 2024. 1. 9.

 

오늘도 아침부터 눈이 온다

함박눈이 아니고 조용히 가늘게 내리는 눈 

 

 

 

눈 내리는 숲을 보다가 떠나온 해운대 생각과 1 월의 활짝 핀 철쭉과 영산홍이 떠올라서 

노트북에 저장된 꽃밭 사진을 펼쳐봤다 

 

아래 1번 사진이 이사 오기 전의 꽃밭 모습이다 

 

 

 

화단 둘레의 목재가 썩은 걸 보니 2010 년 전 모습일 듯 

 

화단 3 곳의 울타리 목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흙에 그대로 심어놨던 영산홍도

뿌리가 서로 엉켜서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다 파 내고 화분을 흙에 묻기로 했다 

 

아래는 울타리 목재가 새것 그대로이니 다음 해 즈음이겠다  

 

 

 

 

 

남편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화분 숫자를 늘려놓으면 

 

 

나는 화분 많은 게 싫어서

남편이 장거리 낚시를 떠난 후에 왕창 치우고 대청소를 한다 

 

한 사람을 늘리고 한 사람은 줄이고 해마다 반복이었다 

 

깨끗이 치워놓고 커피 한 잔을 들고 앉아 멀리 광안대교를 바라보던 그 시간이 그립다 

 

'실내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잉어들 이사 그리고 연못 청소  (0) 2020.12.29
겨울에 피는 영산홍.  (0) 2020.12.16
마지막 수확 그리고 영산홍이 피다.  (0) 2020.11.23
새 꽃이 들어왔으니...  (0) 2020.11.06
석대 꽃시장 - 국화꽃  (0)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