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출근을 안 하니까
(병원을 동업하는 친구와, 아들은 수요일, 친구는 목요일에 쉰다)
안부 겸 엄마에게 전화해서 운동으로 동네 뒷산에 올라간다길래
살아보니 운동이 정말 중요하더라 했더니
일주일에 4 일은 스포츠센터에 가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네
올라가는 중에 이런저런 잡담을 하느라 숨이 가쁘면서도 계속 통화를 했고
(회사를 다니면, 쉬는 시간에 또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잡담을 하겠지만
의사들은 간호사 말고는 가벼운 수다를 떨 동료들이 없다
그러니 가끔 엄마가 동료도 되어주고 의견도 들어주고 푸념도 들어준다)
나중에는 예쁜 새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다시 통화를 했다
아마도 산 정상이라고 했나?
올라가서 쉬는 중에,
중년부인 일행이 와서 쉬면서 뻥튀기 과자를 주니 새들이 모여들었단다
그 뻥튀기 하나를 얻어서 아들도 새를 유혹하여 손바닥에 앉혔다
엊그제 찍었다는 증명사진도 추가로 보내주고
작은아들이 블로그에 등장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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