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집(+ 일기)

자스민 향기

by 그레이스 ~ 2024. 3. 22.

거실 문을 여니 재스민 향기가 가득하다 

얼른 휴대폰을 들고나가 사진 몇 장을 찍고 살펴본다 

이미 흰색으로 변한 꽃이 있다는 건 꽃이 피고 여러 날이 되었다는 건데 

그 사이 한 번도 베란다에 안 나갔었네 

아침저녁으로 커튼을 열고 닫으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모양이다 

 

 

양란 화분에는 새로운 봉오리가 생기는 중이다 

 

거실에 있는 화분에는 3 번째 꽃대가 올라와서 봉오리를 맺는 중이고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작은 꽃도 이뻐서 밖에 나가 한 장 더 찍었다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있지만 

오늘은 맘껏 행복했으면 좋겠다 - 살다 보면 가사 중에서 - 

'우리 집(+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월 1 일  (12) 2024.04.02
다시 일상으로  (8) 2024.03.29
긴장했던 오전  (16) 2024.03.21
긴 머리 커트하다  (14) 2024.03.18
옛날 통닭 + 새 수영복  (6)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