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맑게 개었다
오전 10 시쯤 거실에서 본 창밖 풍경
화분에 지지대를 세워서 방울토마토 4 포기가 잘 자라도록 줄로 매달아 놓은 게
얼핏 보면 장식인가 착각하겠다
어버이날 오전 작은며느리가 인사차 오면서 가져온 찰떡 세트
모찌 다섯 개와 약밥 다섯 개, 모둠떡 다섯 개가 2층으로 담겨 있다
가져온 날 하나 먹었고 다른 간식이 있어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두었는데
오늘 커피와 함께 할 디저트로 약밥이 선택되었다
요즘 게으름 피우느라
식탁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밥 먹을 때도 쟁반을 사용한다
음식물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 번 쓰윽 닦으면 되니까
아침에 한 번, 점심식사 후에 한 번
하루에 두 번 커피 마시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잔 받침이 있는 커피잔으로
나 혼자라도 격식을 갖춰 즐긴다
오늘 오후에도 역시나 수영장으로
'우리 집(+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일기 (10) | 2024.05.20 |
---|---|
내일 낮에 도착한다고 (8) | 2024.05.16 |
매트리스 커버 (10) | 2024.05.11 |
이야기 셋 (9) | 2024.05.07 |
5월 첫날 (6)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