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1단지에서 전세로 나온 1층을 보고 다음에는 매매로 나온 7층을 보고
다른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서 전세 6층을 봤다
매매로 나온 집이 깨끗하고 내 맘에 들었으나 남편은 그 가격에는 안 산다고 거절하네
남편은 마지막에 본 6층 집이 3일간 본 중에서 구조가 가장 맘에 든다고
집에서 나오자 바로 결정하겠다고 해서,
차 속에 앉아 나하고 잠깐 대화를 하고는 가계약하겠다고 바로 연락을 했다
전세로 2년 살아보고 집을 살 수도 있는 거라고 설득을 하더라마는
나이는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 게 가능하겠냐?
쉽게 적응 잘하는 내 성격은 이럴 때 참 다행이다 싶다
새로운 집에 이사 가서 정을 붙이고 적응하면 되지 뭐
집을 사서 이사 올 사람이 예정 날짜를 7월 8일 결정해 주겠다고 했으니
우리가 이사 갈 날짜도 그날 이후에 결정되겠다
내 짐작으로는 9월이 될 듯
63평 집에서 43평으로 옮기려면 많은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
옷장 이불장 세트는 1번으로 버려야 하고
문갑 세트는 아깝지만 놓아 둘 자리가 없다 (부산에서 아래층 작은 방에 있었던 문갑 세트)
지금은 안방에 두고 전용 약장으로 사용한다
맞은편에 같은 문양의 옷장 이불장 세트가 있었다(지금은 옷방에 있고)
남편은 오늘 아침 화분을 비우는 중이다
꽃이 있는 화분은 마지막까지 보다가 하루 이틀 전에 처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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