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수영장 걷기를 시작하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한 세부적인 목표를 정해 놨었다
첫 번째 목표는 체중을 56킬로 이하로 만들 것
두 번째 목표는 허리 사이즈를 29인치로 만들 것
그리고 8 월 30일 병원에 피검사 가서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에 들도록 할 것
체중은 55~ 56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니 목표달성했고
허리 사이즈는 처음 1인치는 쉬웠으나 29인치로 내려가는 게 무척 어렵더니
(싸고 얇고 가벼운) 최근에 산 여름용 바지가 앉아 있을 때도 편하고 약간의 여유가 있다
롤케이크 사는 걸 남편이 보더니
자기도 하나 사겠다면서 골고루 든 상자를 선택했는데
나는 저렇게 생긴 크로와상은 질색이지만 싫다는 내색은 못 하고
크로와상처럼 단순한 빵일수록 솜씨 좋은 파티셰가 만들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지
하나를 먹더라도 제발 전문 빵집에서 잘 만든 빵을 사고 싶다고요~~~
그중에 엄청 달고 버터가 많이 들어간 빵을 절반씩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어제 수영장에서 오는 길에 아파트 정문 옆에서 바베큐 통닭을 발견하고는
남편이 내려서 한 마리 사 들고 왔는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 , 에게~~~ 이렇게나 작은 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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