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이니 큰애가 만2년 (77년 3월생)
둘째가 만 일년이 지난후 (78년 5월생)
유난히 업는걸 좋아해서 인형을 업고있는 사진이 많다.
아마... 동생을 업고있는 엄마를 보고 그랬는지?
정리라고 할 수도 없게 노는 모양이라니...
다행이 내 성격이 급한편이 아니어서 순간포착으로 얼른 사진부터 찰칵.
부엌에서 일하다 방에 들어가니 설합장을 열어서 그 안에서 노는 애들.
어디든 들어앉는 걸 좋아했었던 모양.
사진을 정리하면서 한참을 웃었네.
물김치에 맛들여서 아주~ 엄마 밥을 당겨놓고...
이 다음 장면은 작은애 한쪽 발이 식탁위로 올라간 모습.
세상에서 제일 어린 인민군.
아빠 근무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명훈이.
모두 79년의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