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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아들의 선물

by 그레이스 ~ 2007. 2. 23.

 

 

둘째가 챙겨주는 아버지 어머니 영양제.

약값의 몇배로 내가 되돌려 주는셈이지만

"어머니 꼭 챙겨 드세요"

그 말에 내가 쏘옥 빠진다구

애교 많은 녀석.

녀석의 다정함에

내가 너무 쉽게 넘어가기도

 

큰애 회사 로고가 박힌 황금봉투 싱가포르도 중국권이라서 네델란드 은행이면서도

명절용으로 만든 인사용 봉투

몇장 받아서 인사할때 쓸려구 (어르신께 드리는 )

 

 

확대하니 황금잉어 세마리 싱가포르 전통 문양이라네.

어찌나 번쩍이는지 사진찍기가 힘들어서

빛을 죽였더니만 황금색이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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