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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장

by 그레이스 ~ 2007. 4. 2.

 

이번 출장은 마음이 좀 그렇다.

돌아오시는 날이  

내 여행의 출발날이니 공항에서 마추칠 일도 없고-  꽤 오랫동안 못 볼듯.

 

돈 벌러 다니는 사람 앞에서

돈 쓰려고 다니는 사람이 미안할 수밖에...

 

벨지움에서 일을 마치고나면

폴란드를 방문한다는데 예약한 호텔 이름이 요상시럽다.

남편왈; "나도 모르지"

메모지를 보니 호텔 이름이 < NADMORSKI - 나드모르스키>

까먹을 염려는 없겠네.ㅎㅎㅎ

 

 

지금 남편은 공항으로 떠나고

나는 블로그 여행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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