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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

서울에서.3

by 그레이스 ~ 2007. 6. 18.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지치겠네.

 

왠 일이 이리도 많은지?

 

오늘 아침엔 재활용품 수거해가는 날 (매주 월요일)

 

(부산에서는 언제라도 버릴수있으니 쌓여있는걸 모르다가 여긴 정해진날만 버리니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한달에 한번 정도 서울 오는데 월요일과 겹치는 날이 쉽지않아서 어떨땐

 

베란다 가득 쌓여있는 폐품들 때문에 꾸중을 하기도 한다.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술병과 우유병들로 꽉찬 박스를 치우고,

 

 

 

왠 포도주병이 이리많을꼬?

경비아저씨 보기가 부끄럽더라구

 

그리고는

또 여름옷 다림질

가족이 멀리 있는 수련의들이 까운이 후줄그레 할수밖에 없겠어!!

엄마가 다려주지않으면

씻어말린 그대로 입을테니까

다림질하다 발견한 윗 포겟의 비밀(드라마에서 보면 볼펜이 바로 꼽혀있어서 )

 

 

보이지않는 안쪽에 펜을 꽂을 수 있게

 

 

까운 안쪽을 보면

야무지게 잘 박음질을 했구만요

이것은 깔끔하게 다림질을 했지만

다음엔 세탁해서 그냥 입겠죠?

떠나기전에

갈아입을 옷이랑 전해주고 - 병원에 한번 가볼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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