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전을 보고 난후
5 시 반 퇴근시간에 맞춰서 제이미를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장소는 런던에서 커피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집으로 하고
겉보기보다
안은 넓은 편이고 손님이 많았어요.
커피를 마시고
걸어내려오다 펠리스 극장앞에서 기념사진
어딜가나 극장앞에는 관광객을 위한 인력거(?)가 있더라구
지난번 맘마미아 구경 때도 극장을 나오니 줄지어 기다리던데(이것도 다시가서 찍은거)
지나가는 아저씨께 부탁했더니 한장은 눈을 감았고,한장은 자기 손가락을 넣어서 찍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피카디리까지 걸어가서 거기서 바이바이를 (이미 8 시를 넘겼기에 남편을 생각해서 )
아가씨같은 예쁜 아줌마 제이미
인터넷으로 만나서 얼굴도 모르고,
그런데도 전혀 서먹하지않고 금방 수다떨며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인양 편안하더라구
난 커피보다 케�에 반해서 며칠뒤 다시가서
또 사왔었지
그때 제이미에게 사서 보낼껄 만나서 얘기하느라 미쳐 그생각을 못한게 아쉽더라고
니네 집에서 제일 맛있는 걸로 추천해 달랬더니 친절한 청년 알아서 척척
다시 갔을 때 메종 베르토에도 갔었지
당신네 가게가 이렇게 책에 소개되어서 왔다니까
반가워하면서 100 년이 아니라 150 년이 넘었다네
아들 핑게로 두집에서 사온 케�은
아들은 겨우 맛만 보고 며칠동안 나혼자서...
런던 한달동안 케�과 빵을 열번도 넘게 사다 날랐던 듯
이러니 빵순이란 소릴 듣지
아래 사진은 헤롯 백화점에서
헤롯에서도
먹는 걸 제일 많이 챙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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