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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기다림

by 그레이스 ~ 2007. 8. 2.

 

특별히 전할 얘기가 아니면 주중에는 연락을 하지않는것을 원칙으로 지킨다.

 

정해놓고,주말에 전화하는 것으로...

 

그냥 아무때나 해도 괜찮아요.

 

명훈이는 그렇게 말하지만 부모자식 간에도 기다림 혹은 규칙이라는게 필요하다싶어서

 

워싱턴 있을 때 부터 그랬었다.

 

해서,

 

간혹 많이 생각나는 날은(아무 이유없이 그런날이 있더라구)사진을 꺼내보기도하고,

 

남편에게- 했던 이야길 또 하기도하고,

 

오늘도 저장된 사진을 돌려보니 아!! 이거

 

현관에 들어서서 엘리베이트 쪽으로 가면 언제나 열려있어서

 

어머나!! 행운이네 엘리베이트를 안기다려도 되고...

 

그걸 어째서 일주일이나 지나도 몰랐을까?

 

어느날 반짝 드는 생각

 

현관 센스에 키를 대는 순간 자동으로 엘리베이트가 대기중으로 된다는 사실을...

 

무식이 시골쥐 수준이라고 내가!!!

 

글을 시작할때는 명훈이와의 에피소드를 생각하고있었는데

 

딴길로 가버렸네 그럼 에피소드는 다음에...

 

 아파트 키에 연결된 하늘색 센스

이걸 잃어버리면 200 파운드(40만원)을 내고 다시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외출할때마다 신경썼었네

 

 버튼 밑의 센스 감지기 센스가 없으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방문객이나 깜빡하고 두고나온 사람은 버튼으로 현관 안내데스크와 통화를 해서 확인하고 들어가야되고요.

 

무료로 나눠주던 지역 월간지

우리나라 여성지처럼 비슷하게 생겼더군

각종 광고가 대부분이고.여행안내도 있고.6 월호와 7 월호

잡지를 올리고 보니

내가 가지고온 것중에 이걸 보여줘야지

 꿀스푼과 생선비늘 제거용

깜찍한 모양에 첫눈에 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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