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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영화제 3탄

by 그레이스 ~ 2007. 10. 6.

 

평소같으면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운동 빼먹고 하루 땡땡이를 치는데,

 

어제 약속도 있고,해서 아침운동을 다녀왔어요.

 

호텔 도착시간은 9시 전.

 

주차시켜놓고 해변으로 나가봤네요.

 

다음 연예뉴스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내가 찍은 그 자리이건만 너무 예쁜 모습이어서

 

어제 그자리 (Star Road)에 갔더니 카펫도 걷어내고 길 정리가 한창이더군요.

 

 

 제법 이른시간인데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어제 저녁 행사를 치룬 흔적들

수십장은 되어보이는 카펫들을 말아서 길가에 두었고,

나무 구조물들도 잔뜩 쌓여있고,(9시 전)

 

 

 

 운동을 마치고 사우나쪽으로 이동하면서 아래를 내다보니

마침 트럭으로 실어나르는 중이군요.(10시쯤)

 

 

 

 11시쯤 호텔을 나와서 다시한번 나가봤더니

깨끗이 정리된 상태네요.

 

 

 

아가씨가 앉아있는 저 지점이 포토존 이던데

물론 뒷쪽엔 구조물로 장식을 했었지만요.

 

 

 

 

 구경나온 사람들.

햇볕과 바다와,분위기를 즐기고 더불어 젊음도 즐기고...

간간히 들리는 큰 웃음소리도 좋았어요.

덕분에 나도 15분쯤 산책을 즐겼구요.

오늘 아침의 호텔앞은 떠나는 사람들로 차들이 줄을 섰더랬어요.

아직 행사가 남은 사람은 더 있을테지만...

행사에 따라온 스텝들,진행요원들도 멋쟁이 아가씨가 많더군요.

엘리베이트에서는 방송국 카메라맨이라던데 다들 신분표시 목걸이를 하고,

(1층 엘레베이트 바로옆이 평소에는 커피숍인데 특별히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아침식사 장소여서 좀 붐볐어요.)

 

 

  • 앵무새2007.10.06 12:35 신고

    봄에 갔다왔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 ~
    맨발로 따뜻한 모래 밟으며 산책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답글
    • 그레이스2007.10.06 12:49

      날마다 보고,
      생활공간이다보니 소중함을 모르는것같애
      아침일찍 혹은 해질녁쯤 맨발로 모래위를 걷는 그런 산책을 해봐야겠네~

      앵무님~
      카메라때문에 질문있어요.

  • 앵무새2007.10.06 23:29 신고

    카메라야 다른 분들이 더 잘아시겠지만
    무엇이 궁금하신지요??

    답글
    • 그레이스2007.10.07 08:24

      저번에 샀다고한 카메라가 뭔지?
      그리고 사용해본 소감?
      궁금해서...

  • 그레이스2007.10.07 08:45

    오늘
    경주에서 있는 결혼식에 참석하고
    더불어
    가을 정취를 느껴보려합니다.
    카메라도 함께...

    답글
  • 앵무새2007.10.07 23:26 신고

    canon eos 400D 이고요 DSLR기종으로 보급형이라 몸체랑 기본렌즈랑 몇가지 추가로 사서 120만원정도 줬어요.
    숫자가 작아 질수록 더 좋은 카메라라 하던데요??
    제가 예전 자동 카메라 시절부터 캐논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캐논이 저한테 맞는거 같구요... 찍다보니 이것저것 렌즈 욕심도 생기고
    따로 좀 공부도 해야하고 .. 일단 제가 좀 새로운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

    기존쓰던것은 정말 작고 가볍게 들고 다니지만 이건 크기도 있고 무게도 나가기 때문에 따로 가방도 필요하고요 거추장 스러운 면도 있긴하지만요 사진찍는 맛은 더 좋다고 해야하나요??

    답글
    • 그레이스2007.10.08 10:57

      앵무의 솜씨가 좋아서 그렇겠지만 사진이 정말 멋지더라구
      가끔씩 올려주는 동네에서 찍은것들도 그렇고...
      그래서 혹시 나도~
      욕심이 생겨서 물어봤어요^^
      매장에 나가서 내 실력으로 가능한지 먼저 물어보고,
      아직 안된다면
      저녁에(어두운데서)도 흔들리지않게 찍히는 자동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제일 아쉬운게 저녁사진은 안찍히는 점이거던요.

  • 잃은 마음2007.10.08 08:16 신고

    언니 덕분에 부산에 가지 않고도 영화제 뒷이야기를 감상하는 맛이 참 좋아요.
    바다 보니까 진짜 바다 보고싶다.
    시월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보니 시월 바다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이 맘때는 늘 산을 찾곤 했었지요.
    자꾸만 중부지방에 살들이 모이는 것 같아서 특단의 조치로
    사흘 전부터 걷기를 시작했어요.
    저녁 먹고 남편이랑 아파트 옆 학교 운동장을 땀이 날 때까지 걸었어요.
    어제는 동네 산을 올랐고요.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약간의 미열이 느껴집니다.
    시아버님 제사라 안동 가야하는데....
    언니, 잘 지내세요.

    답글
    • 그레이스2007.10.08 11:01

      지난 일주일(어제 저녁까지)계속 과식했더니
      이제 허리가 없어져버렸네.
      예전 같으면 비상사태일텐데
      이젠 배째라~ 심뽀
      막살기로 했다구~~~ 나는.

      위숙씨는 조심해야돼!!!
      아직 사십대니까^^

  • 앵무새2007.10.08 20:39 신고

    저녁에 찍는사진은 빛이 모자르기때문에 조리개가 열려있는시간이 길어져서 왠만하면 다 흔들리게 나온답니다. ^^
    여러번 찍다보면 요령이 생기는데요 .. 제가 아는정도는 수동모드에 놓구 ISO 숫자를 높여주면 플래쉬를터뜨리지 않아도 좀 밝게 나온답니다. 오히려 야간엔 플래쉬터뜨리는게 역효과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의 조명을 활용하시면 좀더 밝게 나온다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셔터를누르고 찍힐때까지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게 찍는게 기술이겠지요??

    요새 새로나오는 카메라들은 손떨림 보정기능 있는것들이 있으니까 조금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

    더 좋은 사진 볼수 있겠네요 ~~ 기대할께요 !!

    답글
    • 그레이스2007.10.08 23:20

      ISO 숫자를 높이라고?
      그렇게 해볼께.
      셔터를 누르고 찍힐때까지 기다리는걸 못해요.
      너무 길어~

      밤에 잘 찍히는 카메라가 따로 있는줄 알았어
      원래 공부 못하면 참고서 탓하잖아^^

    • 씨클라멘2007.10.09 17:40 신고

      저는 밤에 사진 찍을때는 쓰레기통이나 담, 기둥 이런걸 찾아
      거기 대고 찍어요.
      그럼 좀 덜 흔들려서 나오거든요...
      그냥 찍으면 흔들리지 않을 수 없으니..

  • 창(窓)2007.10.09 16:37 신고

    그레이스님 덕분에 공짜로 부산영화제 구경합니다.^^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다 보고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무한행복일 것 같은...

    답글
    • 그레이스2007.10.09 20:51

      여행다녀왔나요?
      한동안 블로그에 흔적이 없던데...
      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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