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부부모임.2)

 

 

부부모임의 일원이고

 

새댁일때부터 사택에서 앞,뒷집으로 살았던

 

송사장님댁 결혼식에 참석후

 

산책겸 소화도 시킨다며 호텔 뒤 보문호숫가를 거닐며...

 

 

 

 

 

 멀리 보이는 우리팀.

 

 곳곳에 놀러나온 가족들.

 

 순간 포착!!

 

친구들중 몇몇은 먼저 가시고...

 

한진 홍사장님,삼성 이부사장님,남편.

이제 한사람씩

현직에서 물러나는 시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모임의 한사람,한사람  모두

다들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는 개발세대의 일꾼들.

 

불국사쪽으로 가고싶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흐려지는 날씨때문에

울산에 들러서

옛날 살던 사택도 가보고,

지난달 귀국한 김전무님댁(런던에서 신세진)에 들러 차마시며 놀다가 밤늦게 부산으로...

(빌레로이 커피잔도 받아왔어요^^ 성가시게 그런걸 부탁했다고 남편한테 야단 쫌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