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돌아오는 길에 진영휴게소에서 사 온 단감
얼마나 많은지!!
이렇게 큰 걸로 30 개가 넘는다
맛은 또 얼마나 달콤한지!!
휴게소 밖에서 할머니들이 팔더란다.
그래서 많이 샀다고...
이럴땐 얼마 줬느냐고 물어보지 않는 게 원칙.
감정에 끌려서 사온건 어떤 경우에도 가격을 따지지 않는 나만의 대처법.(남편에 대한 예의랄까?)
잘~ 사오셨어요.
나눠 먹을게요.
위의 쟁반에 열개.(우리는 겨우 두식구)
그리고
봉지마다 열두 개씩
경비실에 한 봉지.
일하는 아줌마에게 연락해서 한 봉지.
아래는
1박 2일 낚시 다녀온 전리품
감성돔 4 마리는 냉동실로 들어가고(큰 게 25센티 정도),
감성돔 한 마리는 구이로, 볼락(우럭)은 매운탕으로,
그런데,
이게 얼마나 비싼 구이, 매운탕인지 아시려나?
낚시가 골프만큼 돈 많이 드는 취미라면 믿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