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일정이 빡빡해서 나중에는 컴퓨터를 켤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사진 몇장만 올려서 임시저장으로 묶어놓았던 걸 이제야 글을 덧붙여 씁니다)
서울에서는 사진을 찾아올수없으니...
바르세로나에서 2박을 하고,
프랑스로 아침에 출발을 했어요.
바르세로나 중앙역에서 프랑스 페르피낭까지
1등석(우리식의 특실)1인당 요금은 46.60유로
어찌된 셈인지 맨 마지막에 나와야할
페르피낭 역앞에서 찍은게 제일 위로 나왔네요.
이때까지는 희희낙낙입니다만...
(쌀쌀한 날씨탓에 속에 두툼한 조끼를 껴입었더니 폼이 영~ 아니네 )
새로산 쉐타
청바지도 낡은거 말고 몸에 딱 붙는 스마트한 걸로...
마주 앉은 아버지와 이야기중.
무척이나 많은 이야기들,이야기들...
역사와 지리에 지식이 풍부한 아버지와
피레네산맥을 사이에두고 겪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긴 역사와 거슬러 로마 이전까지 신명이 났더라구요.
나하고는 무슨이야기를 했지?
원피스에 곁들이면 무척 화려한 웅가로 실크 스카프가 제값을 못하느군 !!
그때 그때 위치를 확인하며...
국경지점에서.
페르피낭역에 도착하여...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 자동차를 빌리기로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뭐가 잘못되었던지
자동차 준비가 안되었다더라구요.
이웃 도시에까지 할수있는한 다~ 알아보고 애를 썼건만
이미 시작된 휴가때문에 자동차는 동이난 상태!!!!
그냥 건너 뛰어서 님므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왕에 계획이 틀어져 기차로 움직여야된다면 일정을 바꾸자며,
"나는 프랑스의 왠만한 곳은 다 가봤으니 이참에 평소에 가기힘든 피레네산맥 안쪽으로 가보자."
아시다시피
우리집은 아버지의 의견이 곧 결정과 마찬가지!!
명훈이도 "저도 좋아요" 하더라구
그리하여,
이제부터 고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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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08.03.31 23:11
믿고 기다리라니깐!!
이박사님 같은 남자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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